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를 보고
주말 오후 산행과 운동 마치고 잠시 앉아서 텔레비전을 켰다. 새로운 드라마가 시작한다. 제목이 특이하다.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 ‘뭐지? 신선한데.’ 라고 생각하면 잠시 화면에 집중했다. 구교환과 고윤정 배우가 주인공이다. 구교환 배우는 대학 졸업 후 20년째 영화 감독으로 데뷔하지 못하는 역할이다.
극 중 구교환 배우의 형 역할로 박해준 배우가 나온다. 형은 시인이었으나, 시만 써서 돈을 벌지 못하자 용접공으로 살아간다. 형은 20년 동안 감독으로 데뷔하지 못하면서 집에서 매일 멍때리고 영화만 보는 동생이 못마땅하다. 이 시점에서 두 사람의 대사가 시작된다.
“현장에 이야기 했으니 다음주부터 나와 같이가. 용접 금방 배워. 일 배우고 자격증은 천천히 따도 돼.”
“됐다고. 안 한다고.”
“언제까지 집구석에서 놀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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