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충동의기원

반대하신다면 저는 삶을 증오하게 될 수밖에 없습디다

by Romantic Eagle

미안한 감정이

있어서

아무리 잘 챙겨주고 비싼 것으로

덮어보려 한들

진실의 순간은

내가 진실을 덮기 위해 한

노력과 돈을 무산시킨다




그럼에도 보호하고 싶은

것이

있다 한들

진실이

이기겠지



그럼에도 보호하고 싶은 것이

잇다




목숨을 포기하더라도



누군가가 내가 하려는 걸

반대하는 것에

대한

생각을

한다



예를들면 엄마 아빠가.



그 엄마아빠라는 존재가

얼마나의 안전적 방향으로

당신들의

기준에 부합하는 미래를 살기를

바라더라도



자식이 살면서 발현되는 삶의

줄기는 당신들이 바라는 상식의

선에

있지 않을 지도 모른다



그러나

자신들 안녕을 위해

자식의 선택에 제동을 거는 것이

어디까지

합리적인지에 대한 생각을 한다



대학교 고등학교 회사

결혼 등.



자식의 입장에서 부모님의 마음에

불편한 결정을 하고싶지 않지만

효도를 위해

껍데시처럼 존재만 하고

명절에 용돈 드리며

불행하게

산다면 그 자식은 왜때문에

그리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생각을 한다




잊고 있었는데

내 자살충동과

인생부정의

시초는

엄마아빠가 하고싶은 것들을

무조건 못하게 했던 순간의 충동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보호의 목적으로

부모라는 명목으로

그리고 부모님들 또한

그래야만 했기에

서로에게 무의미하게 무의식적으로

학대 아닌 학대를 가한 것은 아닐까




그렇게 도피하고 집을 떠나

살면서 다시 귀향을 하고

부모님과 같이

사는데



최근에 내가 하고싶은 일을

앓아 누워가며

나를 외면해가며

고함을 쳐가면서

집을 나가라고 소리치며

그러는 모습을 보는데

오랜만의 자살 충동을 느낀다




딱 옥상에서 뛰어내리기 좋은 순간임을.






삶과 인생의

연결에

그래도 부모님이라는 매개는

삶의 목적 이전의 이유일지도 모른다




40이 다 되어다고 인생과 화해를

했는데 같은 순간 같은 기억은

내가 그 자살충동의 순간을 벗어나 살 지 못햇음을

알게 한다.




죽겟다는

협박이 아니라

감정의 인식이자

오래도록 나로 하여금

삶을 역겹게

생각하게

했던 장소와의 필연적 조우이다





어느 영화에서 주인공이

어렸을 때

살려준 곰과

나이가 들어 조우해서

그 곰에 의해 생을 마감하는 장면이 떠오른다






난 이 순간에서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그러나 어떤 결말이든

결말은 정해져있지 않나 싶다.



결국 반대도 반드시 일어날 것이고

나의 운명도 물러설 계획이 없는 대치

상태



왜 이 경험이 가장 사랑하는 이들에게서

일어나야 하는지에 대한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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