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프로젝트 기획시 참고하면 좋은 사소한 팁 8가지
NFT 프로젝트 진행 시, 어디에도 아직 자료 있지를 않아 좌충우돌 하며 몸으로 체득한 몇 가지 팁을 공유한다. 앞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누군가 이 글을 보고 약간의 도움이라도 얻어갈 수 있으면 좋겠고, 더 많은 좋은 프로젝트들이 빨리 나올 수 있으면 좋겠다.
1)Generative NFT에 대한 특성 이해하기
*Generativ art = 컴퓨터의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무작위로 생성되는 디지털 아트의 한 형태
최근 생성되는 보편적으로 일컫는 Generative NFT는 각 Layer에 해당하는 요소들이 랜덤으로 겹쳐지면서 생성된 이미지를 NFT로 만든 것을 Generative NFT라고 한다. Generative NFT 장점으로는 적은 공수로 한 번에 많은 수백 ~ 수만개의 NFT를 만들 수 있는 점이 있다.
11개의 Layer를 가진 Robotos NFT, 각 Layer에 담긴 속성들을 임의 조합해서 위와 같은 NFT 만들어졌다. 각 Layer에 어떤 특성이 들어가있는지는 Opensea에서 Property를 눌러 확인할 수 있다.
!주의 사항!
- Random으로 이미지가 겹쳐진다고 모두 시각적으로 괜찮은 결과물이 나올 수 없다. 이부분에 있어서는 설계단에서 어떤 이미지를 조합해도 시각적으로 조합이 해쳐지지 않게 고려하는 것이 필요하며, 랜덤 조합시 최종 이미지를 검수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 흔히 현재 말하는 Generative art의 Random 이라는 것도 결국은 수학으로 Random을 만드는 방식이다. (실 작업시에는 Random에 대한 정의가 필요하다)
- 만약 Layer를 3개 두고 각 요소에 10개를 설정한다고 10 * 10 * 10 = 1000개의 NFT를 반드시 생성해야하는 것은 아니다. 그 중 어떤 이미지들을 블록체인에 올려 NFT를 만드느냐 선택을 해야하는 문제다.
*어떻게 Generative로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을까요?
- Layer 구성과 해당 Layer에 존재하는 여러가지 특성 값 부분들은 디자이너께 부탁한다
- 랜덤으로 이미지를 조합하는 것은 개발자 분들께 간곡히 부탁한다 (개발자분들께는 어려운 일까지는 아니다) or 요즘에는 여러가지 Generative NFT를 할 수 있는 툴서비스들이 있으니, 간단하게는 이런 툴들을 사용해 보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ex. https://go.angelleague.io/pc/pages/nft/generator )
2) Rarity 개념 이해하기
Rarity는 얼마나 Generative NFT에서 얼마나 희귀한하게 나온 NFT 인지를 일컫는다. Rarity는 민팅시 투기 수요를 발생시키는 하나의 요소가 될 수 있으며, Rarity에 따른 차등 혜택을 주는 방식으로 커뮤니티 운영에 반영 할 수 있다.
“희귀한 NFT일 수록 가치가 높아진다“ 라는 것과 “Rarity를 통해 NFT 자체에 네러티브를 부여할 수 있는 점들 때문에 NFT 기획시 Rarity를 어떻게 설계할 건지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
Property를 통해 Rarity를 줄 수 있다. 있는데 주는 방식은 다음과 같다.
- 1 여러 Property가 있는 경우(Doodles 처럼)
Property에 단 하나의 Layer에 한개 혹은 두개만 있는 특성을 집어넣어 해당 NFT를 특별하게 만들 수 있다.
- 2특정 하나의 Property를 통해 반영(Cryptopunks 처럼)
Main이 되는 특성 (Cryptopunks의 경우 인종)에 강하게 Rarity를 부여할 수 있다. 일부 NFT에서는 이것을 Leveling으로 표기하고 있다.
주의해야할 점은 시각적 Rarity와 숫자로 표기되는 Rarity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를 고려한 Rarity 설계가 잘 되야한다는 점이다.
ex) Layer - 5 에 38개의 특성 중 단 하나만 있는 특성을 가진 확률적으로 희귀한 NFT보다 Head Layer에서 평범한 확률을 가지고 있지만 이미지가 더 예쁘게 조합된 NFT가 있을 수도 있다.
Property가 다양해지는 경우에 내가 얼마나 희귀한 NFT를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정확한 측정이 어렵다. (Property 값이 곱해져 NFT의 최종 Rarity가 정해지기 때문) 따라서 이를 Score화해서 보여주는 툴들이 존재한다. 대표적으로는 https://rarity.tools/가 있으며, 일부 NFT 프로젝트의 경우에는 자체 툴을 만들기도 한다.
3) ERC-721과 ERC-1155 이해하기
ERC - 721과 ERC - 1155는 스마트 컨트랙 방식에서 복잡한 기술적인 이야기 이지만, 이를 NFT 디자인 할 때 염두해둘 수 있는 선에서 이해를 해보면 다음과 같다. ERC - 721 의 경우 하나 하나의 피스가 다른 NFT만 생성할 수 있지만, ERC - 1155 의 경우 판화와 같이 여러개 Edition을 가진 NFT를 생성할 수 있는 점이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CryptoBarista 사례가 있는데, CryptoBarista에서는 NFT 하나의 이미지를 5개 혹은 10개의 에디션으로 판매했다. 현재 CryptoBarista NFT는 Rarible에서도 구매할 수 있으며, Rarible에서는 해당 판형의 NFT 소유자가 누구누구인지를 동시에 보여주는 기능도 같이 제공하고 있다.
4) NFT 디자인 시 주의 사항
“NFT를 만들 때 먼저 좋은 이미지를 먼저 만들자”라는 접근은 안된다. 비록 완성도가 떨어질지라도, 어떤 Narrative를 가지고 있는지를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Narrative가 NFT에 반영되어야 NFT에 대한 수요를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이미지 보다는 문화와 정신을 파는 행위)
TIP : 원래 디자인의 기본이기는 하지만 우리가 매번 놓치는 것. 페르소나를 생각하기. NFT 소유에 따른 페르소나의 AS IS와 To Be를 분리해서 생각해서 디자인에 반영을 한다면 보다 디자인 작업에 속도가 많이 붙는다.
1) (Klaytn) 연결 지갑 선택의 중요성
현재 대부분 NFT 프로젝트들은 유저들이 Crypto Wallet을 가지고 있음을 전제하고 프로젝트들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더리움 기반이라면 Meta Mask를 위주로, 테라 기반이라면 Terra wallet이 연동되게 되어있지만 그 중 Klaytn 지갑 연동에 대해 Tip을 전달한다. Klaytn의 경우, KAIKAS 지갑과 KLIP 지갑 연동이 가능하다
*KLIP 지갑
- KLIP 지갑의 경우 모바일에서 압도적인 편의성을 가지고 있다. 카카오 내부에 있는 Crypto Wallet이기 때문에 별도 설치나 복잡한 인증 없이 편하게 접근할 수 있다. 단) KLIP에서 별도 인증을 해준 NFT가 아닌경우, Wallet에 표기가 되지 않기 때문에, KLIP 지갑을 택한다면 사이트에서 해당 NFT 이미지를 볼 수 있는 MY PAGE를 개설해준다던가 아니면 Opensea에서 확인할 수 있음을 알려주어야한다.
-KLIP으로 NFT를 발급 받게되면, 추후 PC에서 사용할 경우 QR 인증을 통해서 NFT를 웹페이지와 연동(로그인?)시켜야하는 불편함이 존재할 수 있는 점도 추후 NFT를 통한 활동을 이어나간다면 고려해야한다.
*KAIKAS 지갑
- PC에서는 크롬웹익스텐션으로 존재해 편의성을 가지고 있다.
- KAIKAS도 앱이 있기는 해서 모바일을 지원하지만, 웹에서 작업시 링크를 웹은 크롬 익스텐션 연결 - 모바일에서는 모바일 연결로 분기처리를 해주어야 원할하게 연결을 시킬 수 있다.
*추가정보 : KAIKAS 앱은 [보유 토큰 조회, 토큰 거래내역 조회, 토큰 보내기 기능 들이 중단] 되어있는 상태이며다. NFT 조회 및 보내기만 가능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
+ 추가
KAIKAS 에서 KLIP으로 NFT를 옮기는 것은 주소만 입력하면 되기에 쉽지만, KLIP에서 직접 KAIKAS로 NFT를 옮기는 것은 현재 가능하지 않다. (KLIP 미인증 NFT로 NFT가 보이지 않는 경우, 현재 대부분의 NFT들이 KLIP에서 미인증 되어있다) 대신 블루웨일이라는 서비스를 이용하면 KLIP에서 KAIKAS로 NFT를 옮길 수 있는데, 아래 일면식도 없는 분이 글을 너무 잘 정리해 놓으셔서 글을 공유한다.
https://maejjim.tistory.com/98
2)NFT를 가지고 있을 때만 보이거나 Action을 할 수 있는 기능들이 웹에서 구현 가능하다
NFT를 하나의 로그인을 가능하게 만들어주는 요소로 생각을 한다면 NFT에 대해 이해하기가 편하다. NFT를 가지고 있어야만 보이는 페이지들 혹은 활동(댓글 작성, 이미지 제작, 투표 등등)을 할 수 있게 개발이 가능하다. 국내 프로젝트에서는 잘보이지는 않지만 해외 프로젝트의 경우 NFT 소유자들의 충성심을 높이기 위해 해당 기능들을 많이 만들어 놓는 것 같다.
*가볍게 체험할 수 있는 레퍼런스로는 Klaydoges가 있다. 지갑을 연결해야 댓글창이 보이고, NFT 소유를 해야만 해당 댓글창에 댓글을 남길 수 있다.
3)(Klaytn) 일반인을 위한 NFT 웹 기획시 해당 NFT를 보여주는 기능을 설계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NFT는 Opensea에 들어가서 내 이미지를 확인 할 수 있다. 라는 사실을 크립토 네이티브들은 알지만, 그 외 일반인들에게 Opensea는 생소한 플랫폼일 수 있다. 대부분 Wallet에서 NFT를 확인하고 싶어하지만 Klaytn의 경우 KLIP에서는 인증 NFT만 보이고, KAIKAS에서는 직접 NFT를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일반인 입장에서는 본인의 NFT를 확인하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내 NFT를 확인할 수 있는 MY Page를 만들어야, 매끄러운 소비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추가 TIP : 2D NFT 인경우 이미지는 SVG가 아닌 PNG로 추출을 시킬 수 있게 만들어야한다. SVG가 용량이 작고, 덜 깨지기 때문에 작업에 용이해서 SVG로 이미지를 생성하고 이를 체인에 올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되는 경우, 유저가 해당 이미지를 추출할 때에 PNG를 추출하는 것보다 Process를 최소 두단계 거쳐야하고, 바로 본인의 Profile에 적용하거나 공유하는 등의 행위를 하기 어렵게 된다. 만약 유저의 사용성을 고려한다면 PNG로 출력 될 수 있게 고려하면 좋다!
4) Royalty 설정하기
NFT가 처음 민팅된 이후 2차 거래가 될 때, 개인과 개인의 거래여도 원작자에게 거래 금액의 2.5% ~ 10%의 수수료가 지급되는 것들을 많은 분들이 아실 것이다. 그렇다면 이건 어떻게 가능한지에 대해서들은 실질적으로 모르시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체인(이더리움, 클레이튼 등등)들 자체에서 지원하는 기능이 아니다. [컨트랙트 단에서 구현은 가능할 수 있지만]
NFT 마켓플레이스인 Opensea에서 자체적으로 거래가 될 때마다 원작자에게 수수료가 돌아올 수 있도록 처리를 해 놓은 부분이다. [Opensea의 스마트컨트랙 처리] 따라서 수수료 관련해서는 NFT 마켓플레이스에 크리에이터 등록을 하고, 수수료율을 조율하면 된다. *클레이튼은 22.01.06부터 NFT 2차 거래에 대한 수수료 설정이 오픈씨에서 가능하게 되었다.
*참고문서(Opensea)
https://support.opensea.io/hc/en-us/articles/1500009575482-How-do-creator-earnings-work-on-OpenSea-
레퍼런스 찾기, 자료 찾기가 아직은 힘든 것 같다. 가치와 씬에 대한 이야기는 많지만, 실질적인 해외 자료 조차도 현재 많이는 없는데 조금이라도 NFT 프로젝트를 만들어가는데에 도움이 되고 공유 문화가 확산 될 수 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