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이혼을 원하는 독일 남자의 심리
한 인간의 본질을 제대로 탐구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나는 이러한 불가능에 가까운 작업을 마치고, 학술적 논문을 쓰는 것이 아니라 동서양의 문화 차이를 겪어보지 않은 사람들도 최대한 간단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최소한의 조건과 기준을 적용해 나름의 분석을 할 뿐이다. 수만 가지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지금의 내가 있는 것이고, 인간이 이분법 논리에 의해 이것 또는 저것으로 나뉠 수 없는 복잡한 존재라는 것을 모르는 바는 아니나, 그렇게 방대해지면 비교 자체가 아예 불가능하기에 이분법의 틀을 사용하는 것이니 오해 없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