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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 기획대왕, 츠타야 '마스다 무네아키'

롱블랙 10월 20일, 문장채집 no. 230

롱블랙 10월 20일, 문장채집 no. 230

마스다 무네아키 : 개인의 시대, 기획자는 자유로워져야 한다.

본문 : https://www.longblack.co/note/453 


1. 1980년대 중반, 일본 역사 최고의 호황기. 그 속에서 그는 '곧 모두가 나다운 삶을 꿈꾸게 된다'고 내다봤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삶의 방식을 늘어놓고, '이런 라이프스타일은 어떻겠느냐'고 보여주는 가게를 만들고 싶었어요. '라이프스타일 제안'은 여기에서 시작.


2. "사람들은 영화 속에 등장하는 인물의 스타일을 동경하고, 록 음악에 표현된 세계관에 공감하고 소설을 통해 그 속에 나타난 사고방식이나 삶이 자세를 배웠다. 물건이 아니라, 라이프스타일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와 장소를 제공하고 싶었다. 그것이 츠타야의 출발"


3. "모든 걸 내 마음대로 하면서 산 덕분에 나는 누구처럼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한번도 한 적이 없어요. 나답게 내가 원하는 대로 산다고 늘 생각""내가 하고 싶은 일에 집중하면 누구나 자기다움을 찾을 수 있어요. 나답게 산다는 건, 사실 이 방법밖에 없는 것 아닌가요?"


4. "인터넷으로 절대 대체할 수 없는 것들이 뭘까요. 그 답이 츠타야 다이칸야마 티사이트. 맛있는 식당에서 밥을 먹는 것, 책을 읽으면서 맛있는 커피를 마시는 것, 이런 건 인터넷으로 할 수 없는 거죠. 다시 말하자면 공간 가치입니다. 이런 것에서 영감을 얻습니다"


5. "멋진 공간은? 디자인이 좋은 공간이 아닙니다. 멋진 사람들이 있는 곳이에요. 그곳에 가는 것만으로, 나 역시 멋진 사람이 된 것처럼 느껴야 하죠." 동경할 수 있는 멋진 사람. 마스다 대표는 이들을 '프리미어 에이지'라고. 티사이트에는 20대도 많지만, 우아하고 여유로운 표정을 한 노인들도 많아요. 마스다 대표는 프리미어 에이지를 '어른을 바꾸는 어른'이라고 설명. 오랜 시간 문화 콘텐츠를 곁에 두고 좋은 공간을 경험한 끝에 자신만의 취향과 감각이 일상에 스며든 어른들. '나도 저렇게 노년을 살고 싶다'는 마음이 생겨나죠"


6. 나는 기획할 때 네 가지 기준을 충족해야. 하나는 고객 가치가 있는가, 두 번째는 돈을 벌 수 있는가, 세 번째는 사회적 의미가 있는가, 네 번째는 사원이 성장할 수 있는가입니다.


7. '개인의 시대'에 새로운 시장이 태어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이칸야마 츠타야 티사이트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daikanyama.tsuta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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