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229) 수건은 폭신해야 맛이지, TWB

롱블랙 10월 18일, 문장채집 no. 229

롱블랙 10월 18일, 문장채집 no. 229

TWB 매일 쓰는 수건에 취향을 담아, 100개 브랜드와 협업하다

본문 https://www.longblack.co/note/455 


1. TWB는 2011년 출발한 타월브랜드. 판촉물 취급 받던 수건을 취향이 담긴 생활용품으로 만든 브랜드.


2. 사람이든 브랜드든 확고한 취향을 갖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두툼한 수건을 만들었어요. 파일(수건에서 얼굴에 닿는 면 부분)의 길이가 낮다고 수건이 제 기능을 하지 않는 건 아니죠. 다만 저는 두툼한 수건이 주는 폭신한 질감을 좋아해요"


3. 첫 제품인 봄200. 자수도 없고 패턴도 없이 이른바 무지 수건. 무인양품 수건에서 아이디어를 가져왔어요. 젊은 고객은 '호텔수건'같다는 후기를 남겼고, 호텔수건이란 키워드로 무지 수건 홍보


4. 2020년 시티 시리즈. 수건 끝에 서울, 베를린, 시드니, 뉴욕, 런던 같은 도시 이름을 직조해 넣어요. 시대상을 반영. 너도나도 코로나 이전, 해외여행을 다녀왔던 사진을 sns에 올렸어요. 다시 자유롭게 해외로 떠나길 꿈꾸면서요.


 5. 독특한 디자인과 기획력 덕분에, TWB는 하나의 브랜드로 인식. 그래서 여러 기업과 협업. 삼성 갤럭시, 대한항공 등. 협업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브랜드에 수건으로 풀어낼 만한 요소가 충분한가 입니다. 맥락 없는 콜라보는 지양해요.


twb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twb.official/ 


twb 김기범 대표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twbom/ 

매거진의 이전글 228) 워렌버핏 "참으로 해자롭다!" 씨즈캔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