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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9) 단순 후원보다, 무너지지 않는 구조를! 소이프

롱블랙 9월 30일, 문장채집 no. 539

롱블랙 9월 30일, 문장채집 no. 539

소이프 : 열여덟 청년들의 홀로서기 이야기, 디자인이 되다.

본문 https://www.longblack.co/note/834 


1. 오래 하기 위해 수익 모델이 필요. 2017년 정기 구독 서비스 '빌더' 런칭. 소이프를 함께 만드는 사람, 청년들을 세우는 사람이라는 의미. "월간 윤종신 시리즈를 자주 들었어요. 윤종신 씨가 매달 신곡을 만들고 그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형식. 소이프도 그런 기획을 해볼 수 있겠다 싶었어요"


2. 매달 1만 5천원 이상의 구독료. 그러면 자립준비청년이 만드는 제품을 1년에 네 번 받을 수. 2017년 40명 정도였던 빌더이 숫자는 2023년 지금 700명이 넘습니다. 고대표는 매출보다 더 큰 가치를 빌더에서 발견. 다양한 직업군. 이들과 청년들이 만날 기회를 만듭니다.


3. 청년들 한 사람, 한 사람을 더 자주 만나려 해요. 모두가 나는 특별한 존재이고 싶잖아요. 이들에게 신뢰를 주면 진짜 급한 도움이 필요할 때 연락해 와요. 그런 관계망이 있다는 게 참 든든한 일이죠. 그런 존재가 되고 싶어요.


허들링 커뮤니티에서 진행한 ‘2022 소이프 제주도 여름캠프’의 사진. 허들링 커뮤니티에서 자립준비청년들은 서로 의지하면서, 진정한 ‘자립’을 꿈꾼다. ⓒ소이프


4. 단순한 후원은 한계가 명확해요. 금전적 후원이 끊기더라도, 무너지지 않는 '구조'를 만드는 게 중요. 단단한 성취의 감각을 이곳저곳에서 심어주고 싶어요


소이프 인스타(1371) https://www.instagram.com/soyf.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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