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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 도시 사람들을 위한 고립, 오두막 플랫폼

롱블랙 2024년 4월18일 no. 712

롱블랙 2024년 4월18일 no. 712

언요크드 : 오두막 플랫폼, 숲속 고립을 팔아 480억원을 모으다.

본문 https://www.longblack.co/note/1043 


1. 호주 여행 스타트업, 언요크드(멍에를 내려놓은 이란 뜻). 그들은 호주, 뉴질랜드, 영국, 웨일스에 75개 오두막을. '고립'을 선사. 와이파이도 안되고 전화도 안 터질 때도. 수도관이 없어 화장실도 톱밥으로. 그런데 6년 동안 1만 건 예약. 2023년까지 3510만 달러(약 480억) 투자. 오두막을 보려 17만 명이 인스타 팔로잉


2. 수백만 명이 사람들이 벽을 바라보며 생각해요. '나는 왜 아직도 이렇게 살고 있지?' 우린 더 나은 방법을 찾았을 뿐이에요.


그랜트 형제는 모니터만 바라보는 회사 생활에서 벗어나기 위해 언요크드를 세웠다. 사진은 뉴질랜드에 있는 오두막 마이아의 객실 풍경. ⓒUnyoked


3. 브랜드 철학은 자연을 사랑하는 파타고니아를. 운영은 에이스 호텔을. 에이스 호텔은 그 지역에서만 즐길 수 있는 로컬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요. 


언요크드는 은둔이 아닌 고립을 권한다.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이 들러, 회복하는 장소가 되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Unyoked


4. 오두막은 도시 생활이 우리를 얼마나 둔감하게 만들었는지 깨우쳐줘요. 우리가 늘 이용하는 화장실도 실은 도시화의 일부. 이런 작은 일깨움이 소비자가 언요크드를 찾는 이유.


5. 오두막에 도착하면 미닫이문에 '멈추고 돌아서서 나무를 보세요'라는 문구. 차이를 만드는 건, 모든 작은 것들의 합.


언요크드는 곳곳에 감도를 높이는 장치를 두었다. 커피는 ‘힘이 나는 콩’, 홍차는 ‘웨이크 업 찻잎’ 등 이런 작은 요소가 모여 오두막을 만든다고 말한다. ⓒUnyoked


6. 자연속에 있으면 창조적인 영감이 깨어난다는 메시지를 테마로, 애플 뮤직과 손. 아리아(호주음반산업협회) 어워드에 수상한 아티스트들에게 오두막을. 오두막에서 지내며 곡을 쓰라고 했어요.


언요크드 인스타(17.8만) https://www.instagram.com/unyoked.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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