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글쓰기. 다섯째 날(1105) 전략은 몰라도 전력이 될 얘기다
SWDW에 발표를 한다.
100세 시대 커리어 전략에 대해 얘기한다.
반백이 안 된 내가 할 얘기인가 싶다.
그래도 이 얘길 해야 할 첫 세대란 생각으로 무겁게 주제를 곱씹고 있다.
뭘 얘기할까, 며칠째 고민 중이다.
그 와중에 오프닝 욕심에 반백 히어로 박준형 얘기는 어떨까 잠깐 기울어졌다 돌아왔다.
내가 생각한 커리어 전략은
무엇보다 내가 좋아하는 걸 할 것
내가 잘하는 걸 할 것
내 결정권이 높은걸 할 것
이 일을 찾기 위해
넓게 넓게 경험할 것, 다양한 관계를 만들 것.
실패해도 괜찮으니 몰빵 하지 말고, 다양한 축을 세울 것.
뭐라도 하고 그 결과에서 다시 모색할 것
주의할 건
젊은 세대에서 배울 것
겸손하고 친절할 것
디지털기기와 친해질 것
그리고 내가 2030 이 아니란 걸 생각할 것.
이 얘긴 의지와 의욕을 관리하란 얘기다. 몸이 안 따르는데 무리했다가 큰 일 치를 수 있다.
주어진 시간이 그리 많지 않아
몰빵 하지 않는 것에 대한 경험을 풀어낼 거다.
회사일을 하며 그냥 지쳐 집 회사 루틴 외 긍정적인 루틴을 어떻게 만들어 가는지 소개할 거다.
누가 아나? 이게 100세 시대 최고의 전략이 될지. 전략까진 아니어도 전력은 될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