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기분이 묘했다.
아마 읽어야 하나보다. 또 만나다니...
이렇게 우연히 또 만나면 나는 뭔가 운명같이 여긴다.
그래서 아예 번역을 해보기로 작정했다.
그 책의 처음은 이렇게 시작한다.
later not a single person will recall seeing the lady board the flight at hobart Airport.
nothing about her appearance or demeanor raises a red flag or even an eyebrow. She is not drunck or belligerent or famous.
She is not injured, like the bespectacled hipster with his arm scaffolded in white gauze so that one hand is permanently pressed to his heart, as if he's professing his love or honesty.
She is not frazzled, like the sweaty young mother trying to keep her grip on a slippery baby, a furious toddeler, and far too much carry-on.
She is not frail,like the stooped elderly couple wearing multiple heavy layers as if they're off to join captain Scott's antarctic expedition.
She is not grumpy,like the various middle-aged people with various middle aged things on their minds, or the flight's only unaccompanied minor: a six year old forced to miss his friend's laser tag party because his parents' shared custody agreement requireshim to be on this flight to sydney every FRiday afternoon.
나중에 호바트 공항에서 그 여인이 비행기에 탑승하는 모습을 기억하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을 것이다. 그녀의 외모나 태도는 전혀 위험 신호가 되지 않았고, 눈살을 찌푸리게 하지도 않았다. 그녀는 술에 취하지도 않았고, 호전적이지도 않았고, 유명하지도 않았다.
그녀는 안경을 쓴 힙스터처럼 다치지도 않았다. 마치 안경을 쓴 힙스터가 하얀 거즈로 팔을 고정하고 한 손은 항상 가슴에 얹은 채, 마치 사랑이나 정직을 고백하는 것처럼.
그녀는 땀에 젖은 젊은 엄마가 미끄러운 아기, 사나운 걸음마를 하는 아이, 그리고 너무 많은 짐을 붙잡으려 애쓰는 것처럼 기진맥진하지도 않았다.
그녀는 마치 스콧 선장의 남극 탐험대에 합류하기 위해 떠나는 것처럼 두꺼운 옷을 여러 겹 입고 구부정하게 서 있는 노부부처럼 허약하지도 않았다.
그녀는 마음속에 중년의 여러 가지 생각을 품은 여러 중년층이나 비행기에 탑승한 유일한 보호자가 없는 미성년자(부모의 공동 양육권 계약에 따라 매주 금요일 오후 시드니행 비행기에 탑승해야 하기 때문에 친구의 레이저 태그 파티에 참석할 수 없게 된 6살짜리 아이)처럼 심술궂은 사람이 아니다.
그녀에 대한 묘사만 한 챕터...
오늘 밤에도 눈이 올거라고 했는데, 추위에 엘더베리나무 잎들은 다 얼어버렸다.
눈이 와서 영화를 보려다가 넥플리스의 마녀를 보았다.
시리즈가 많아서 ... 딱 한편만 보려다 두편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