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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텔라언니 Jan 03. 2022

피아노 구매할 때 주의할 점

제가 음악을 전공하다보니 주변 사람들이 종종 피아노 구매에 대해 묻습니다. 오늘은 피아노   주의할 점에 대해 말씀 드릴게요.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층간 소음 때문에 전자 피아노를 사는 경우가 종종 있죠. 전공을 안 할 거면 전자 피아노 구매도 좋습니다. 특히 볼륨을 조절할 수 있어서 늦은 밤에도 연습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요.

그리고 요즘에는 전자 피아노의 건반도 터치감이 많이 좋아졌어요. 그래서 괜찮아요. 저는 야마* 브랜드를 추천해요. 100만원 정도 안팍의 제품을 제품명을 검색해서 보시고 당근이나 중고나라 같은 데에서 구매하셔도 되요.


업라이트 피아노는 영* 브랜드를 많이 선호하죠. 당근이나 중고나라에서 4-50만원 정도에 사실 수 있어요. 그런데 피아노를 좀 쳐본 분이 직접 쳐보고 고르는 게 좋아요. 오래된 피아노는 건반이 너무 무르기도 하고 소리가 이상하기도 하거든요. 피아노를 안 쳐본 사람은 그 차이를 느끼지 못해요. 그러니까 업라이트를 사고 싶으시면 피아노를 좀 쳐본 분에게 부탁해서 직접 보고 사세요.

그랜드 피아노는 크기가 크죠. 가정에서 쉽게 쓸 수 있는 베이비 그랜드 피아노도 있어요. 국산으로는 영*, 삼*, 일본의 야마*를 많이 사죠. 피아노 전공생은 필히 사야 해요. 업라이트에 비해 울림이 풍성하거든요.

베이비 그랜드에요. 일반 그랜드보다 작아요

명품 피아노로 스타인웨이가 있어요. 예술의 전당 같은 무대에도 스타인 웨이를 사용하죠. 교수님들도 많이 갖고 계시고요.


피아노 구매할 때 궁금증이 좀 풀리셨나요? 더 궁금한 게 있으면 댓글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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