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음악을 전공하다보니 주변 사람들이 종종 피아노 구매에 대해 묻습니다. 오늘은 피아노 살 때 주의할 점에 대해 말씀 드릴게요.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층간 소음 때문에 전자 피아노를 사는 경우가 종종 있죠. 전공을 안 할 거면 전자 피아노 구매도 좋습니다. 특히 볼륨을 조절할 수 있어서 늦은 밤에도 연습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요.
그리고 요즘에는 전자 피아노의 건반도 터치감이 많이 좋아졌어요. 그래서 괜찮아요. 저는 야마* 브랜드를 추천해요. 100만원 정도 안팍의 제품을 제품명을 검색해서 보시고 당근이나 중고나라 같은 데에서 구매하셔도 되요.
업라이트 피아노는 영* 브랜드를 많이 선호하죠. 당근이나 중고나라에서 4-50만원 정도에 사실 수 있어요. 그런데 피아노를 좀 쳐본 분이 직접 쳐보고 고르는 게 좋아요. 오래된 피아노는 건반이 너무 무르기도 하고 소리가 이상하기도 하거든요. 피아노를 안 쳐본 사람은 그 차이를 느끼지 못해요. 그러니까 업라이트를 사고 싶으시면 피아노를 좀 쳐본 분에게 부탁해서 직접 보고 사세요.
그랜드 피아노는 크기가 크죠. 가정에서 쉽게 쓸 수 있는 베이비 그랜드 피아노도 있어요. 국산으로는 영*, 삼*, 일본의 야마*를 많이 사죠. 피아노 전공생은 필히 사야 해요. 업라이트에 비해 울림이 풍성하거든요.
명품 피아노로 스타인웨이가 있어요. 예술의 전당 같은 무대에도 스타인 웨이를 사용하죠. 교수님들도 많이 갖고 계시고요.
피아노 구매할 때 궁금증이 좀 풀리셨나요? 더 궁금한 게 있으면 댓글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