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공산주의 국가라고?

가끔 사람들이 문재인을 욕하면서 공산주의 국가 운운하면 우한에 있던 엄마들은 같이 웃었다.

진정한 공산주의가 뭔지 몰라서 저러지

우리는 위챗(카톡)에 등록하려면 사진과 여권 번호(중국인은 주민등록 번호)를 입력해야했다. 신용카드는 사용하지 않는 편이다. 어플인 알리페이나 위챗으로 모든 결제를 하기 때문에 정부는 우리가 위챗으로 하는 이야기 뿐만 아니라 구매 내역까지 알 수 있다

선배 언니의 남편은 독일인으로 우한대학교 정치학과 교수였다. 호주에 사는 선배언니와 중국 우한에서 일하는 언니 남편은 위챗으로 영상통화를 했는데 종종 카메라 플래시 비슷한 것이 터졌다고 한다. 언니 남편은 중국 정부의 감시를 받고 있었고, 누구와 통화하는지 기록을 남기기 위해 위챗 통화시 카메라로 제 3자가 사진을 찍는 거였다.

 

시진핑을 욕하는 것은 불가능이다. 공산당을 욕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정부를 욕하는 sns 글이나 기사는 곧 삭제된다.

반체제 인사는 실종되기 일쑤다. 그들은 감옥에 갇히거나 죽는다. 생체 실험을 당하기도 한다. 따라서 정부를 비판하는 것은 목숨을 걸고 하는 일이다.

시진핑은 법을 고쳐서 임기를 무제한 늘렸다. 등소평이 절대 안된다고 말한 일인 장기 집권을 시작했다. 부정부패 척결을 이유로 정적을 모두 제거했다.

종교의 자유는 없다. 신앙 생활을 개인적으로 할 수 있으나 남에게 선교를 해선 안된다. 선교사는 추방되며 5년간 입국이 불가능하다. 실제로 같이 학교에 다니던 남학생의 가족은 선교사임이 밝혀져 1주일 만에 추방당했다. 모든 짐을 싸서 1주일 만에 중국에서 나가야 하는 것이다

이정도는 되야 독재 공산주의 국가라 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한국은 아직 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