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스텔라언니 Jan 10. 2024

브람스 교향곡 1번 4악장

브람스는 베토벤의 교향곡을 뛰어넘는 교향곡을 작곡하는 것이 평생의 꿈이었지요. 그러나 베토벤은 브람스에게 넘사벽이었습니다. 당시 리스트나 바그너는 교향곡 작곡보다는 새로운 장르인 교향시, 음악극에 관심이 많았고 전통 화성법에서 벗어나 반음계적인 화성을 사용했습니다.


  그러나 브람스는 낭만주의 시대 작곡가 중 가장 보수적인 경항을 보인 사람이었죠. 그는 새로운 장르에는 관심이 없었고 고전주의 시대 발전한 교향곡을 더욱 발전시키고 싶어했지요


 브람스는 첫번째 교향곡 작곡을 시작하고 20년이나 이 곡을 작곡했습니다. 22살에 시작한 교향곡 1번을 43살에야 발표했습니다. 원래 신중한 성격이기도 했지만, 베토벤을 능가하는 작품을 남겨야한다는 압박이 작업을 방해했는지도 모르지요.


그의 교향곡 중 가장 유명한 작품이 오늘 소개할 4악장입니다. 선율은 베토벤 9번 교향곡에 나오는 <환희의 송가>를 연상시킵니다. 어디선가 들어본 듯한 선율이 아름답습니다. 처음 도입부가 끝나고 나오는 주제선율을 꼭 귀담아 들어보세요~


https://youtu.be/ia58lG-xetE?si=32cXzGx6qCbdGREX


매거진의 이전글 망원동 특강 <클래식을 쉽게 즐기는 법> 신청 고고!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