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주말이 시작되었습니다.
주중에 회사일, 육아, 살림, 부모님 돌보기 등등에 지친 우리들은 주말만큼은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쉬고 싶지요. 밥도 배민으로 시켜먹고 늘어지게 낮잠도 자고 좋아하는 음악 실컷 들으면서요.
이렇게 쉴 때 들으면 좋은 음악 추천 드립니다.
첫번째 곡은 차이코프스키 <사계> 중 ‘눈방울꽃’입니다. 차이코프스키는 비발디처럼 사계절을 묘사하는 곡을 남겼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묘사한 비발디와 달리 1-12월까지의 모습을 묘사했어요. 총 12곡입니다. 눈방울꽃은 4월을 묘사한 곡입니다. 낭만적이며 애수에 깃든 멜로디가 인상적입니다
https://youtu.be/07KXmaHpzXo?si=kTgW2ZlyCK4x7ppx
두번째 곡은 마이클 프랭스의 <Antonio’s song>입니다. 마이클 프랭스는 UCLA에서 비교문학으로 박사학위까지 받은 가수에요.
그는 끝내 음악에 대한 열정을 포기하지 못했지요. 이 곡은 보사노바의 거장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에 대한 찬사를 노래한 곡이에요.
https://youtu.be/U5aFFKts9IU?si=fNQcI5Ngw_4U1eef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의 보사노바곡을 하나 들어볼까요? 보사노바는 팝, 재즈, 삼바리듬이 혼합되어 있는 장르입니다. 멋진 해변에서 음악을 듣는 기분이 드는 <이파네마의 소녀>를 들어볼게요.
https://youtu.be/hkOJ-9_Ng4s?si=z2rwJlzBceoAZA-U
데이브 그루신의 <baby elephant walk>를 마지막곡으로 추천합니다. 코믹한 선율이 돋보이는 곡이죠. 관악기의 시원한 음색으로 들어보세요.
https://youtu.be/vcScS99_0mY?si=pRDF_Lb0YIKBDzLM
그럼 오늘도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