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저녁이 되면 음악을 1시간 정도 듣습니다. 저는 <1일 1클래식 1기쁨>이라는 책을 참고하여 음악을 들어요. 영국 음악 피디가 매일 한곡씩 소개하는 컨셉으로 만든 클래식 작품 소개서에요. 이 책은 한국에서는 자주 연주하지 않는 다양한 클래식 작품을 소개하고 있어요.
이 책에 소개된 음악을 애플 뮤직으로 듣는데, 보통 가지치기로 앨범에 수록된 다른 곡을 듣거나, 같은 작곡가의 다른 작품을 듣기도 합니다.
제가 매일 이렇게 레퍼토리를 늘리는 이유는 대중 강의를 할 때 보다 다양한 음악을 소개하고 싶어서에요.
이렇게 해서 알게 된 작곡가가 바로 호주의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아서 벤자민입니다. 1893년에 태어나 1960년에 죽은 20세기 음악가로 영화, 대중음악, 클래식을 넘나들며 활동했죠.
우연히 그가 작곡한 오보에 협주곡 1악장을 들었는데 참 좋았어요. 18세기 작곡가 치마로사의 건반악기 곡을 오보에 곡으로 바꾼 거라고 하네요. 바로크 느낌이 물씬 들어요.
https://youtu.be/BfDsTMteacE?si=qeyWhspb7aEHpZz3
그의 또다른 대표곡은 <자메이카 룸바>라는 곡이에요. 중미의 룸바 음악이라 넘 신나고 좋네요! 광고나 방송에도 많이 나와서 여러분도 익숙하실 거에요
https://youtu.be/-tRYhkongQ8?si=J5X9VMnaBO_tBs5q
그럼 추운 날씨에 음악으로 잠시나마 따뜻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