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의 의미 , 고독을 통한 성장 이야기
나는 원래 혼자 있는 시간을 잘 보낸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고등학생 시절에도 혼자 학원을 가고 혼자 밥을 먹고 연습을 하고 음악을 하고는 하였다. 사실 매일 혼자는 아니였다. 나도 친구들과 지내던 시간들도 많았고 추억이 많다. 음악학원 상담을 다니던 시절 나는 그쯤부터 혼자 다니는 나날들이 많아졌다. 음악학원을 다니며 혼자 보컬연습을 하고 수업을 듣고 연습실에서 악보를 보며 정리를 하고 고 2 부터 였던거 같다. 나름 재미있었다. 혼자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연습을 하고 꿈을 키워갔으니 당연히 재미있었던것 같다. 나는 그 시절을 후회하지 않는다. 혼자 있는 시간이 나를 단단하게 만든다. 나한텐 그랬다. 일부터 혼자를 택한 적도 , 어쩔 수 없이 혼자가 된 적도있다. 혼자는 외로움일까 , 자유일까 ?
나한테 혼자는 자유가 더 많은것 같다. 처음엔 고독했고 불안했고 존재감이 작아지는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혼자 있는 동안 음악을 했고 글을 썼고 사색했고 자신을 돌보기 시작했다. 그 시간이 마음의 근육을 단련시켰다.
아무도 위로해주지 않아도 나는 괜찮았다. 스스로를 다독이는 법을 배운 기억이 있다. 혼자가 되면 자유롭다. 그 누구도 나에게 잔소리 하거나 기분 나쁜 시선을 주지 않는다. 나는 타인의 시선 없이 나다운 선택을 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혼자일 때 비로소 들리는 마음의 목소리가 들렸다. 그 시간들이 쌓여 지금의 나를 만든것 같다.
누군가에게 끊임없이 맞추던 내가 이제는 나의 리듬으로 하루를 산다. 혼자인 시간을 지날 줄 아는 사람만이 누군가와 진짜 연결될 수 있다는 걸 배웠다. 글을 쓰고 개사를 하고 수상을 하고 지원을 하고 도전을 한다. 혼자여서 좋은점은 글을 쓸때 집중이 잘된다는 것이다. 음악을 배우던 보컬을 그만뒀지만 요즘 나는 개사를 도전하고 있다. 그리고 좋은 기회가 생기게 되면 꼭 작사가로도 데뷔를 하고 싶다. 요즘은 미래를 생각하며 글을 자주 쓴다. 꼭 내 꿈이 이뤄지면 좋겠다. 그게 작가의 길이든 작사가의 길이든 시인의 길이든 내가 전공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길이든 말이다. 물론 좋지 않은 결과가 나온다하더라도 나는 좌절하지 않을것이다. 나는 혼자여도 단단하니까. 괜찮다.
지금도 나는 혼자인 시간이 필요하다고 느낀다. 그리고 그 시간 속에서 나는 더 나를 사랑하게 되었다. 나의 삶은 앞으로도 조용한 단단함 위에 서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