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화
아렸을 적 4절지에 4B연필 챙겨
지하철 1호선 타고 내린 덕수궁
엄마는 사생대회도 소풍이라며 김밥을 싸주셨고
그때 그 맛은 아직도 입가에 그득하다
처마 밑과 석조건물 그리고 연못을 스케치 후 팔레트에 물감을 짜고 붓에 물들이길 3시간
나의 풍경화는 그렇게 수채화로 완성됐고
불혹이 지난 지금엔 야경화를 찍어본다
<photo for it> 출간작가
건설-자동차-엔터테인먼트&미디어-식품&바이오 거쳐 화학/소재 후 IT 찍고 인증코치 자격 취득 후 다시 PR Ag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