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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올림 Apr 21. 2024

< ‘양양‘ 코랄로 바이 조선 호텔 인근 즐기기>

1박2일 (먹거리 등)

양양 #코랄로바이조선 인근 즐기기 (1박2일 살짝 뽀개기)


서핑의 도시 양양, 한 겨울에 가도 서퍼들은 추위란 녀석에 맞서 눈 하나 깜빡 않고 너울성 파도에 몸을 맡기는 그곳


유명한 곳도 많고 추천 받은 숙소도 많았지만 어쩌다 보니 선택된 호텔은 바로 ‘코랄로 바이 조선’


작고 아담한데 막상 머무는 공간은 복층형이라 쾌적하다 (소파도 있고)


다만 다락방은 독립형이라 넘 좋은데 공기가 탁하다. 이 점이 참 아쉬웠고 화장실과 샤워실의 분리는 탁월했으며 여기 비치된 디퓨저(오센트 제품) 향은 너무 좋아서 집에 와서 인터넷 쇼핑을 굳이 해서 구매


암튼, 각설하고 지난 3월 주말을 이용해 살짝 다녀온 이 인근 뽀개기를 남겨 봅니다


[호텔 내/외]

 - 당연한 말이지만 숙소 체크인 전 바로 양양비치(차 닿는 그 어느 곳도 절경)에서 기념 사진 한 장은 필수겠죠?

 - 실내 주차장이 좀 비좁지만 바로 정문 인근 야외 갓길에 해도 좋답니다 (주변 cctv는 없었음)

 - 모던한 분위기에 커피숍은 일품! 인생네컷 같은 포토부스가 있으니(유료) 가족과 추억 남기시길

 - 조식/석식 등 뷔페는 있는 지 모르겠지만 대형 호텔이 아니라 별로일 것 같지만 ‘규동’은 참 맛났어요^^

 - 수영장이 인피니티풀은 아니지만 바다가 보이고 특히 원목개념 벌크통 같은 사우나가 최고(추위도 달래고 피로도 풀고).. 온수에 밤수영은 몽롱 그 자체니 사진 많이 찍어보시죠


[먹거리]

 - ‘싱글핀 에일웍스’: 뭐랄까~ 시카고 피자 느낌인데 독창적이고 씬이 아닌 팬피자인데 곱배기 느낌. 그런데 맛은 정말 환상! 양양까지 와서 무슨 피자냐구요? 그 말 뱉은 사람들 다 강퇴!! 골든에일 맥주 한 모금에 피자 한덩어리 목구멍으로 넘기면 혀의 마비와 식도의 전율을 동시에 느낄수 있답니다 ^^ 2층 뷰가 좋고 가족 3~4명만 앉을 수 있는 독립공간이 있는데 여긴 점심시간 개념 없으니 오전이건 오후건 그냥 기다린다 해도 꼭 들르셔요


 - ‘해동대게’: 속초는 아니지만 ‘대게’는 흡입해야겠죠? ‘합리적 가격이 일품이고 3인 세트도 있으니 드셔보시길~ (단, 인근 주차가 대란입니다. 눈치껏 잘 농협 앞이라든지 찾아서 해야 하고 전형적인 식사타임 이전이 그나마 덜 붐빌 듯)


 - ‘하조대커피’: 인별그램 사진 올리기 유명한 곳이라는데 정말 앉으면 창가가 액자가 되는 그 자리는 단 한 곳! 이 명당은 그냥 포기했답니다 ㅠ 다만) 외부 독립된 원두막 개념의 별실에서 가족과 함께 누워도 보고 피로도 풀며 마신 커피는 일품


저는 1박2일이라 많이 가보진 못했는데 2박3일(이상)이라면  인근 속초라든지 강릉이라든지 진출해 보심 좋을 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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