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습관 형성이 목표:)
습관은 관성의 법칙과 같다. 관성의 법칙(Newton's first law of motion)은 외부 힘이 작용하지 않을 때, 정지한 물체는 계속 정지해 있고 운동하던 물체는 등속 직선 운동을 유지하려는 성질을 말한다. 계속하던 일은 지속적으로 하지만, 하지 않던 일은 계속하지 않는다. 습관도 그렇다.
100일 동안 글쓰기를 하겠다고 마음을 먹고 상당한 저항에 직면했다. '100일 동안 글을 쓴다고 달라질까?'라는 의문과 '그래도 아예 쓰지 않는 것보다는 발전하지 않을까?'라는 두 마음이 오락가락하며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많은 에너지를 소비했다.
그러다 나는 왜 글을 쓰려고 하는가? 글 쓰는 것이 나의 삶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근본적인 물음이 생겼다. 글쓰기가 나에게 감정적 해소나 기쁨을 주는 것은 확실하다. 그렇다면 일기를 쓰면 되지 않을까? 글을 쓰고, 공개한다는 것은 '소통'을 하고 싶다는 것인데 나는 사람들과 생각과 마음을 나누고 싶은 것일까? 나의 내면에 소리에 귀 기울일 필요가 있음을 느꼈다.
또한 내가 100일 글쓰기에 도전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글쓰기 습관을 만들고 싶기 때문이다. 내가 넘지 못하는 벽을 깨고, 100일 글쓰기를 넘어 매일 글 쓰는 사람이 되고 싶다. 매일 조금씩이라도 쓰는 사람이 되겠다는 하나의 몸짓이다. 글 쓰는 '사람'이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