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나는 그냥저냥 먹고만 살고 있을까.
나처럼 고작 4,5명 조직을 꽁냥꽁냥 움직이고 있는 사람이 저 사람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까? TIPS에 선정되면 어떤 기분일까. 시리즈C까지 받고 센터필드에 입주하게 되면 기분이 좋을까? 연매출500억이 넘어가면 어떤 느낌이지? 존나 크세르크세스같은 자비를 외치게 될까?
어설픔이란 무엇일까.
하아, 저렇게 치열하게 살아서 남는게 뭐가 있어. 한 번 밖에 없는 삶, 즐기고 나를 찾고, 내가 행복하게, 없어도 소소하게 그렇게 살아야 하는거지. 쩝. 찌든 서울현대인들 같으니라고...
나는 잘했는데 세상이 꼬져서 내가 지금 이 모양이다.
안되겠다... 글 쓰다보니 현타가 많이 오네.
지금이라도 영업뛰러 가야겠어. 글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