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정면으로 보자. 자동은 없다. 나는 울트라 수동이다.
챌린지를 하고 인증글을 남길 때마다 흠칫 놀라는 부분이 있다.
벌써 6일이라니.
내일도 7일차 글을 작성하면서 놀라겠지.
시간이 너무 잘 간다.
챌린지를 하기 전에는 한달씩 잘갔는데 챌린지를 하면서 부터는 하루씩 잘간다.
정신차려보면 한두달 훌쩍 지나있었던 지난 날 보다는 훨씬 낫다.
챌린지를 하면서 나오는 주제들 마다 하나같이 나를 겨냥해서 나오는 주제들인 듯 하다.
짹짹캡틴 본인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라고 하는데 결국에는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는 건가보다.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에서 귀찮으면 성장하지 못한다."
그동안 무수히 많은 귀찮음들로 지금 주어진 과제들을 제대로 바라보지 않고 회피했던 지난 날들이 떠올랐다.
어떻게 되겠지. 나중에 하지뭐. 등등..
그러고는 스스로 특이한척, 관심없는 척, 무시하고 안보고, 안가고, 시기질투와 오해를 일삼는 사고방식.
결국에는 외롭고 뒤쳐질 뿐이다.
오로지 귀찮다는 표현으로 이 모든 내면을 숨기고 있는 것이다.
귀찮다는 표현 속에 두려움이 있다.
무시받을까봐.
뒤쳐진 것을 확인하게 될까봐.
상처받을까봐.
귀찮다며 많은 걸 무시하고 놓치는 인생은 결국 나를 무시하는 인생인 것이다.
두려워할 기회, 겁먹을 기회를 박탈하고 성장요소를 스스로 없애버리는 것.
이렇게 생각하니까 순간순간들을 허비해버리면 너무 아까운 느낌이 확 들었다.
그냥 다 귀찮고 영화나 보지뭐, 드라마 볼거 없나 했던 습관들 부터 좀 없애보는 것이 좋겠다.
이제는 귀찮음이 느껴질 때 마다 상기시키면서 마음을 다잡아야 할 것 같다.
내 오랜 숙원사업인 영어원서읽기, 자막없이 영화보기, 자막없이 외국유튜브 보기. 나중에 후회하지 않게 꼭 이루자.
그리고 디자이너 일 해보기 올해안에 꼭 성취해보자.
한번 더 이렇게 다짐해본다.
나를 정면으로 보고 배울 것을 배우면서 잘 살아보자. 잘 해낼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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