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어떤 것이 부족한 상태를 '결핍'이라고 부른다. 누구나 이런 결핍의 상태를 원하지 않고 또 바라지 않는다. 어떠한 것의 결핍은 보통 좋지 않은 경험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무엇이든 풍족하고 여유 있는, 다시 말해 결핍이 없는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은 걸까?
시간이 넘쳐나는 사람은 시간이 가지는 소중함과 가치를 모른다. 반면 시간이 부족하고 항상 빠듯한 사업가, 수험생에게 시간은 금과 같다. 1분 1초가 소중하기에 분 단위로 계획을 세우기도 한다.
마찬가지로 금전적으로 어려움을 겪어 본 적이 없는 사람은 돈의 소중함을 모른다. 어차피 부족함이 없는 자원에 대해 따로 시간을 쓰거나 고민을 하지도 않는다. 반면 가난을 겪어본 사람은 돈의 가치와 소중함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산소는 늘 우리 곁에 있어 소중함을 모르기 쉽지만 산소가 없는 환경에서 우리는 수 분내에 절명할 수 있다.
'결핍'을 느낄 때 우리는 비로소 익숙한 것에 대한 '소중함'을 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