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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불리 Nov 22. 2023

둘이 합치면 월 600이 됩니다.

곧 부부, 같이 일해요 (1) 소개

일 벌리기를 잘 하는 사람, 그걸 수습하기를 잘 하는 사람 둘이 만나면 시너지가 커집니다.

그게 바로 저희 둘이에요. 일에서 만난 사이로, 곧 2년이 다 되어가는 사이죠.

오늘 쓰는 이 글은 저희가 왜, 어떻게 브런치북을 쓰게되었는지 간단하게 소개하는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우선 일 벌리기 담당 '불리'는요,

23살(00년생) ENFP로 통통 튀고 긍정 에너지를 내뿜고 있어요.  

22살 학교 졸업과 동시에 진정한 사회인으로 한 걸음 내딛었습니다.


그리고 일 수습하기 담당 '서비'는요,

차분하고 진중한 매력을 가진 25살(98년생) ISTJ입니다. 

군 제대 후 마지막 학기를 지내고 있어요. 현 시점에서는, 아직 대학생입니다.



저희 둘 다 같은 일을 하고 있습니다. 바로, 영어학원 강사에요. 비슷한 시기에 입사해서 이제 3년차 강사가 되었습니다. 저희는 사내연애로 시작해 2년째 사귀고 있어요. 어떻게 사귀게 되었고, 결혼 준비와 관련된 이야기는 다른 포스팅에서 이어갈 예정입니다.



그렇다면 저희가 왜, 어떻게 브런치북을 쓰게 되었냐면요, 


저희는 강사로서의 커리어보다 '경제적 자유'를 꿈꾸며 하루하루를 버티며 살아가고 있는 커플입니다. 

월급쟁이 강사로만 살면서 발버둥 치며 지내기를 3년, 부동산 한 채를 구입했습니다. 이제서야 한 페이지가 넘어간 느낌이에요.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 현재를 기록하고, 지난 3년 사이에 있었던 일을 회고해보고자 브런치북을 계획했습니다.


저희는 같은 일을 하다 보니 같이 출근하고 같이 쉬어요. 쉬는 동안 보통 집에만 있지는 않습니다. 밖에 돌아다니고, 본거지가 '대구'이다 보니 대구 뿐만 아니라 근교 (부산, 경주 등)여행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 또한 분기마다 해외여행을 다니고 있어요. 


정리하자면, 불리와 서비의 어른 성장 기록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어떻게

글쓰기를 워낙에 좋아하기에 사진 없이 온전히 글을 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보았습니다. 물론 도전 욕구도 강한 성향 두명이라서, 블로그, 브런치, 인스타 등 여러군데에 발을 걸치고 있어요. 




다음 글에서는 사내연애의 장단점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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