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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루달리 May 27. 2021

초연결,초융합,초지능시대, 모든 데이터는 연결된다.

#디지털 노마드 #스마트 시티 #스마트 헬스케어 #혼합 현실 #사물 지능


초연결,초융합,초지능시대모든 데이터(문서이미지동영상사물인터넷 등)는 연결된다.



  지구에서 6년거리에 떨어져있는 판도라 행성에는 원주민 나비족이 살고 있다. 나비족은 판도라 행성의 모든 나무와 전기화학적 작용을 이용하여 뿌리를 통해 서로 소통한다. 마치 인간의 뇌 신경 세포인 뉴런을 시냅스가 이어 주듯이 말이다. 나무 한 그루는 주변에 있는 나무 1만 그루와 연결되어 있고, 판도라 행성에는 1조 그루의 나무가 있다. 인간의 뇌보다 더 많이 연결되어 있어 네트워크와 같다. 나비족의 DNA와 인간의 DNA를 결합하여 아바타를 개발하고 인간의 뇌파로 아바타를 조정한다. 영화에는 하늘사람이라 불리는 인간의 정신을 아바타로 이동시키는 장면과 신비한 나무가 모든 나비족의 기도를 뿌리를 통해 흡수하는 장면이 나온다. 마치 미래 초연결 사회의 사물 인터넷이 클라우드 컴퓨팅을 통한 빅 데이터 전송을 연상하게 된다. 나비족의 기도Pray와 인간의 정신Spirit이 결합하여 죽어가는 아바타를 살리고 새로운 인류 아바타가 진정으로 탄생하게 된다.      

출처 : 아바타


  모든 것이 클라우드 컴퓨터를 기반으로 연결된 초연결, 초융합, 초지능 세상 ‘울트라 커넥티드 월드Ultra Connected World’초연결 사회가 오고 있다. 인공지능AI, 사물 인터넷IoT,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이 사람, 기계, 시간과 공간을 연결한다. 그리고, 우리의 삶을 혁신적으로 바꾸고 있다. 5세대5G 이동통신과 가상·증강현실VR·AR, 자율주행 차동차 기술의 발달은 변화에 속도를 더한다. 이 모든 기술 발전의 밑바탕에는 빅 데이터가 있다. 모든 것이 연결된 ‘스마트 시티Smart City’로 구현될 가까운 미래의 모습은 자율주행차를 타고 원격진료·원격 교육을 받으며 내가 원하는 장소에서 원하는 사람과 소통하며 살아간다.           


#초연결 시대 디지털 노마드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대표하는 첫 번째 키워드는 초연결 시대이다. 2008년 미국의 IT 컨설팅 회사 가트너The Gartner Group에서 초연결hyper-connected이라는 말을 처음 사용했다. 초연결 시대는 인간과 인간, 인간과 사물, 사물와 사물이 모두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있다. 이미 우리는 이런 초연결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인터넷을 통해 전세계 컴퓨터가 연결되는 것을 뛰어넘어 모든 사물들이 클라우드를 통해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되는 것을 말한다. 초연결 시대는 사물 인터넷IoT:Internet of things을 기반으로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SNS, 증강 현실AR같은 서비스로 제공된다. 인간과 사물들의 다양한 상호작용을 통해 시공간을 뛰어넘는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코로나 펜데믹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재택근무’가 일상이 되고 ‘혼밥’이 어색하지 않다.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일과 주거를 병행할 수 있는 ‘거실 인테리어’에 대한 관점이 바뀌었다. 집과 사무실의 합성어인 ‘홈피스Homffice’가 새로운 인테리어 컨셉으로 등장한 것이다.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고 창조적인 사고방식을 갖춘 사람들을 디지털 노마드Digital Nomad라고 부른다. 자유롭게 이동하면서 스마트폰과 태블릿 같은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정보를 끊임없이 접하고 생산하며 세상과 소통한다. 디지털 노마드는 시공간을 초월하는 새로운 형태의 삶의 모습으로 인식되고 있다.     

           


#초융합 시대 스마트 시티와 스마트 헬스케어


  두 번째 키워드는 초융합 시대이다. 이전에는 상상할 수 없는 방법으로 새로운 산업이나 서비스를 결합하여 융합하는 산업을 말한다. 마차가 교통수단이던 때에 사람들에게 물었다. ‘어떤 새로운 교통수단을 원하십니까?’하고 묻자 ‘더 빠른 말이요’라고 대답했다. 그 후 자동차가 개발되었다. 이렇듯 사람들은 인공지능 시대의 새로운 산업을 상상조차 못한다. 영국의 SF 소설가 겸 과학 대중서 작가인 아서 클라크Arthur C.Clarke는 말했다. “모든 충분히 선진화된 기술은 마법과 구분하기 어렵다” 새로운 미래는 빅 데이터라는 마법으로 만들어 나간다.     


  스마트 시티 구현을 위해서는 클라우드 컴퓨팅을 통한 만물 인터넷IoE:Internet of Everythings 이 가능하게 한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빠른 연산과 처리 능력이 있는 방대한 데이터 센터가 있어야 하며, 광범위한 전력망을 사용하는 서비스가 필요하다. 도로 및 골목 곳곳에 설치된 CCTV를 통해 수집된 방대한 빅 데이터를 기반으로 도시의 교통량 문제, 치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효율적인 신호등 관리를 통해 소방차의 화재 현장 도착 시간 및 구급차의 현장 도착 시간을 단축시킨다. 도시 곳곳에서 수집한 빅 데이터는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전송되어 도시 관리 및 사회 문제 해결, 산업 관리를 효율적으로 하는 데 기여하게 된다.      


  불로장생不老長生의 꿈은 인간의 본능이다. 미래사회는 노령화 시대이면서 홀로 사는 ‘1인 가구’ 시대가 되고 있다. 노인이 되었을 때 곁에서 돌봐줄 사람이 없다는 뜻이다. 사람과의 직접적인 만남은 불편하지만 온라인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는 열심히 한다. 서비스 형태도 온라인을 통해 건강을 관리하고 의료 서비스를 제공 받아야 마음이 편한 것이다. 스마트 헬스 케어는 이를 구현하도록 도와준다. 현대인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피 한방울만 있으면 DNA 염기서열을 해석하여 몸의 이상징후를 미리 찾아낸다. 병원에 가지 않고도 개인별 맞춤형 솔루션을 원격으로 제공하기에 진료 비용도 낮출 수 있다. 서비스를 제공 받는 사람들의 데이터를 수집하여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인공지능 알고리즘의 학습으로 정확도는 점점 더 올라간다.   


   

#초지능 시대 혼합 현실과 사물 지능


  세 번째 키워드는 초지능 시대이다. 인간만이 가능하다고 여겨졌던 학습능력, 추론능력, 자기주도 학습능력까지 인공지능으로 구현되고 있다. 산업계에서는 작업자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하여 혼합 현실 서비스를 이용한다. 혼합 현실 기술과 프로젝트 협업으로 공정, 설비, 작업자, 자재 지능이 높아지고 있다. 황규순 위드코어 주식회사 전략기획본부 이사는 “자동차 설비와 공정에서 발생하는 진동 데이터를 수집하면 부품의 고장을 사전에 인지하고 예방할 수 있고, 열화상 데이터는 생산, 품질 관리는 물론 가스 누설과 화재 예방 등 산업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경우를 디바이스의 지능화, 사물 지능이라 부른다. 5G 통신기술과 사물 지능이 제조업의 스마트화에도 많은 혁신을 가져올 것이다.      



#혼합 현실


  증강현실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닌텐도 스위치의 ‘포켓몬스터’ 게임이다. 증강 현실은 이케아의 광고나 게임을 통해서 사람들에게 알려졌지만 실용화는 산업계에서 크게 일어나고 있다. 증강현실 기술은 현실을 기반으로 해서 확장된 이미지를 투사하는 것이다. 자율주행 자동차의 유리창에 투사하는 계기판이나 네비게이션 서비스가 해당된다. 마이크로소프트사에서 개발한 홀로렌즈2는 혼합현실Mixed Reality 디바이스 장치이다. 혼합현실은 가상현실의 몰입감과 증강현실의 현실감을 결합하여 현실 공간에 가상 정보를 더해 상호작용이 가능하도록 한 기술이다. 홀로렌즈2는 인공지능이 내장된 ‘지능형 엣지 디바이스’로서, 클라우드 애저Azure를 통해 홀로그램으로 구현된 작업을 팀원들과 공유할 수 있다. 이를 기반으로 대규모 프로젝트나 원거리 협업이 필요한 상황에서 사람들이 같은 정보를 함께 볼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준다.   


출처 : MicroSoft 홀로렌즈2

           

#사물 지능


  가정에서 1년 내내 켜져 있어야 하는 가전은 바로 냉장고이다. 냉장고는 이제 단순히 음식을 저장하고 유지하는 기능을 넘어선다. 음식물의 보관 기간, 음식물 상태 등을 점검하며 기존의 음식 저장관리는 좀 더 효율적으로 해 준다. 떨어진 재료는 주인의 스마트폰과 연동되어 알림 메시지를 보내주고 스스로 알아서 주문도 해 준다. 냉장고 안의 식 재료를 바탕으로 레시피를 추천해 주어 저녁 식사 메뉴에 대한 고민을 해소해 준다. 즐겨서 주문하는 식 재료가 무엇인지, 어떤 요리를 좋아하는지, 저장 온도는 몇 도를 선호하는지 등 냉장고를 사용하는 사람의 기호를 학습하고 이에 맞게 작동한다. 항상 켜져 있기에 다른 가전제품과 통신하며 중앙제어 역할도 담당할 수 있다. 음성인식 기능까지 갖춘다면 이 모든 서비스가 대화로 가능한 사물 지능이 되는 것이다.           


  미래는 사람과 사람, 사물과 사물, 사람과 사물이 연결되는 초연결 시대, 초융합 시대, 초지능 시대이다. 이 모든 것을 연결하여 가능하게 하는 것이 빅 데이터이다. 사물 인터넷을 기반으로 수집된 빅 데이터는 5세대 통신 서비스를 통해 서로 데이터를 주고 받으며 연결되고 융합되고 지능을 가지게 된다. LG CNS의 IoT 플랫폼  인피오티INFioT를 통해 미래 일상과 산업의 모습을 보면 미래 사회가 이미 우리 곁에 와 있는 것을 실감할 수 있다. 인피오티를 통해 스마트 시티, 스마트 모빌리티, 스마트 팩토리, 홈 IoT 서비스까지 모두 다 가능한 세상이 왔다. 우리는 인공지능을 전기 스위치를 켜고 끄는 것처럼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6425983&memberNo=39046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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