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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루달리 Nov 13. 2021

1. 인공지능은 인간의 한계를 넘어서고 있다

규칙기반 전문가 시스템: 이미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아가고 있다.

규칙기반 전문가 시스템: 이미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아가고 있다.



  규칙기반 전문가 시스템은 머신러닝으로 고도의 지식을 학습한다. 그로 인해 인간의 지적 능력에 해당하는 일자리를 기계가 대신하게 되었다. 전문직으로 대우받고 선망하던 직업으로는 의사, 변호사, 교사, 공무원과 같은 화이트칼라 직군이다. 이 직군의 사람들에게 4차 산업혁명은 가장 위협적인 존재가 되었다. 농업에서 공장까지, 사무직에서 전문직까지 기계가 이 모든 일을 다 할 수 있다면 ‘인간은 도대체 어떤 일을 해야 하는가?’라는 두려움이 몰려온다.   


#변호사

  변호사들이 자료나 증거 정리에 미숙함을 보이면 재판장에게 듣는 말이 있다. “인공지능을 잘 활용하세요!” 변호사의 주요 업무 중 하나인 증거 수집을 인공지능이 대신한다. 인공지능은 방대한 데이터를 학습해 정보를 수집한다. 찾고자 하는 증거의 특징을 인공지능에게 지시하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변호사는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내용을 검토하고 계약 조항의 위험도 분석, 법규 의미의 유사성을 평가한다. 참고할 만한 사례를 인공지능을 이용해 찾아낸다. 변호사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며, 인공지능을 잘 다루지 못하는 것은 무능력으로 연결되는 현실과 마주하게 된다.     

 

#의사

  의료 기기는 장기에 상처를 내지 않도록 힘의 강도를 조절하는 데이터를 학습하고 분석하여 의사가 하던 수술을 기계가 대신한다. 인공지능은 노련한 의사가 수술하는 모습을 장기별, 수술 방식별로 다양하게 학습한다. 수술 자동화를 인턴 연수에 활용함으로써 의사는 의료 기기를 조작하고 수술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역할을 한다. 간 이식과 같은 매우 어려운 수술을 의료 기기가 학습하게 되면 명의 수술의 대중화와 비용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다.      


https://www.ibm.com/kr-ko/watson-health

스마트한 의료를 위한 왓슨 헬스 (Watson Health)


 인공지능 의사인 ‘닥터 왓슨’은 세계 최첨단 의료 기기인 메모리얼 슬로언 케터링 암센터MSKCC와  IBM이 협력해 개발한 시스템이다. 컴퓨터 시대를 이끈 IBM은 강력한 머신러닝 기술로 MSKCC의 환자 치료 솔루션과 경험을 대량 학습하였다. 300여 종의 의학 정기간행물, 200여 권의 의학전문 서적, 1,500만 페이지에 달하는 연구 논문 등 세계 최고의 지식을 습득하였다. 스스로 학습하는 머신러닝은 지식베이스 안의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종양 치료 솔루션을 발견하고 치료 성과를 계속해서 학습한다. IBM 닥터 왓슨은 위암, 폐암, 직장암, 유선암, 자궁경부암, 난소암, 전립선암의 진단과 치료에 적용된다. 


#금융권

https://www.kakaobank.com/


  카카오뱅크는 은행에 가는 대신 핸드폰 카메라로 신분증을 촬영하면 통장이 개설된다. 은행원도 없고, 종이 통장도 없고, 지점도 없는데, 모든 은행 업무 처리가 대부분 가능하다. 불편하고 까다로운 대출도 앱에서 신용조회 동의로 가능하다. 무엇보다 매력적인 서비스는 카카오뱅크 앱에서 타행 이체 수수료가 무료라는 점이다. 현금 입금이나 출금도 타 은행의 ATM 기기에서 수수료 없이 자유롭게 할 수 있다. 즉, 아무 곳에서나 원하는 시간에 수수료 없이 편리하게 돈을 찾을 수 있다. 카카오뱅크 카드 사용 시 프로모션 서비스도 다양하며 매월 포인트가 아닌 캐시백으로 되돌려준다. 카카오뱅크는 지점 운영에 들어가는 비용을 카카오뱅크 사용자에게 돌려줌으로써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호와 논리를 기반으로 하는 전문 서비스인 규칙기반 전문가 시스템은 사무직이 하는 대부분의 서비스를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되었다. 변호사는 자료 조사와 증거 수집에 있어 인공지능 변호사의 도움을 받는다. 대신, 의뢰인의 입장을 대변하고 토론에서 타인을 설득하는 능력이 더 필요하게 되었다. 의사는 영상 판독과 진단은 닥터 왓슨에게 맡기고 왓슨의 치료 방법이 과연 환자에게 적합한지 함께 의사결정을 내린다. 그리고, 환자와 가족의 마음을 위로하는 상담자 역할로 바뀌었다. 은행 업무 대부분은 의사결정이 필요 없고 프로세스가 명확하다. 이러한 업무에서 인간이 할 일은 더 이상 없다. 인공지능이 인간의 일을 대신하는 만큼 일자리도 줄어들고 있다.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갈 다음 세대를 위한 도서입니다.

누구나 인공지능을 배워야 하고

누구나 인공지능을 사용해야 합니다.

그래서,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예스24 https://url.kr/dqtmwi

교보문고 https://url.kr/x3s7kr

알라딘 https://url.kr/uiem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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