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로봇: 인간이 하기에 위험한 일을 ‘아톰’이 대신한다.
어렸을 때 보았던 일본 애니메이션 <우주소년 아톰>이 기억나는가? 인간이 위험에 빠지면 어김없이 나타나 인간을 구해주던 영웅 로봇 ‘아톰’ 말이다. 발에서는 제트 분사로 불을 뿜으며 날아다니고 엉덩이에서는 기관총이 나온다. 손가락 레이저 광선과 힘센 팔로 악당 로봇을 부수며 인간을 구한다. ‘아톰’은 강한 로봇 적들과 맞서 인간을 지키는 영웅이다. 반면, 인간의 마음을 갖게 하는 인공 심장 덕분에 애니메이션을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준다. 과거에 로봇을 만화에서나 보았다면, 현재는 ‘아톰’ 같은 산업용 로봇이 실제 등장하여 일하고 있다.
제너럴 모터스GM,General Motors 공장에서는 산업용 로봇을 흔히 볼 수 있다. 산업용 로봇은 자동차 앞 유리를 붙이고 차체를 용접하면서 제조 공정 하나하나를 클라우딩 컴퓨팅을 이용해 기록한다. 수집한 자료를 분석하여 인공지능 스스로 아이디어를 낸다. 조립 시간을 단축하고 소비 전력을 줄이는 방법을 로봇에게 지시한다. GM사는 전 세계에 총 3만 대의 로봇을 도입했다. 그 중 8,500대의 로봇이 서로 정보를 공유한다. 생산 라인에 고장의 징조가 없는지 조사하도록 한다. 인공지능에 의한 제조 혁명이 일어난 것이다.
로봇은 고온, 진공 상황 등 위험한 장소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다. 세계 산업용 로봇 업계의 4대 기업 중 하나인 쿠카KUKA는 독일 산업 자동화의 국보급 기업이다. 자동차 용접, 전자 제품의 부품 테스트, 방사선 치료 및 핵 폐기물 선별하기 등 모두 산업용 로봇 팔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쿠카 로봇의 주요 업무는 자동차 조립 공장 및 항공 우주 기업에 생산 솔루션을 자동화하는 것이다.
관절 로봇의 장점은 생산성이 높다는 점이다. 자동차 공장에서 테슬라 한 대 조립하는 데 십여 명이 한 달 이상 걸리지만, 관절 로봇은 5일이면 충분하다. 그리고,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하자가 인간의 실수보다 월등히 적다. 촉감을 가진 관절 로봇은 스마트한 산업용 비서로서 인간과 기계가 협업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감각 센서를 가지고 있어 노동자와 로봇이 접촉하면 노동자가 다치지 않도록 로봇 팔이 멈추거나 속도를 줄인다. 산업 현장에서 노동자의 상해를 줄이고 노동자를 보호한다.
앞으로 산업 현장에서의 로봇의 역할은 지대하다. 2차 산업혁명 시대의 단순한 공장 자동화가 아니라, 지능을 가진 기계의 자동화이다. 똑똑한 로봇들이 인간을 대신해서 쉬지 않고 일한다. 로봇들은 현장의 제조 상황을 학습하고 클라우드 컴퓨팅을 통해 정보를 쉼 없이 주고받는다. 더 나은 공장 자동화를 위해 정보를 업그레이드 한다. 정보를 공유하는 전 세계 공장이 다 같이 동시에 스마트해지는 스마트 팩토리를 구현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수많은 기계가 있는 공장에서 인간 작업 노동자의 안전성 확보는 늘 미흡했다. 하지만, 스마트 팩토리로 공장 작업자의 안전성까지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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