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윤노아 그림 임성민
카카오 웹툰과 카카오 페이지에 3/3일 밤 10시부터 연재가 시작된 ‘겨울의 글쓰기’입니다. 매주 토요일 새 회차가 올라올 예정입니다.
제가 애정하는 분이 작업한 작품이라 저에게도 의미가 큽니다. 브런치에 글 쓰시는 작가님들 취향에 얼추 맞을 것 같은 작품입니다. 광고와는 어울리지 않는 제 페이지지만 조심스레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바라봅니다.
겨울은 끝나가지만 작품 속 주인공들에겐 자신의 ‘글쓰기’를 마칠때 쯤 겨울이 끝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문예창작과 학생들의 이야기입니다. 시와 소설을 쓰는. 잔잔하고 편안한 감성의 작품이니 잠들기 전 슬쩍 읽어주신다면 감사할따름이죠.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자기 작업을 한다는 게 생각보다 무척 어려운 일이라는 걸 잘 압니다. 누군가에게 기댈 수도 없고 협업을 도모할 수도 없는 일이라 더 그런 것 같습니다. 쥐어짜고 떼를 써도 본인에게밖에 할 수 없는 작업이니까요. 그래도 아마 계속 하는 것엔 자그마하더라도 각자 그만한 이유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쓸 수 밖에 없는 이유요. 모두 자신이 고집부리는 무언가가 있는 것 처럼요.
브런치작가님들을 포함해 모든 작가님들의 작품을 응원합니다. 오늘은 조금 더 평안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