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에겐 맘먹고 구매해야 하는 물건이, 누군가는 그냥 슈퍼마켓, 쇼핑몰에 쇼핑 가는 것처럼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을 직접 보고 난 뒤, 나는 명품 구매와 소유에 대한 욕심이 사라졌다.
내 현실 파악, 주제 파악을 한 것이다.
그리고 다짐하였다. 내가 앞으로 그런 값비싼 물건들을 구매한다고 가정한다면, 그것은 내가 지갑 사정을 신경 쓰지 않을 정도로 경제적으로 성공했을 때라고. 스스로 생각했을 때 그 정도의 경제력은 아니다 싶으면 나는명품을 구매하지 않을 예정이다(무리해서 구매할 예정 없다는 뜻).
예쁜 거라면 명품이든 뭐든 가격 상관없이, 가격표 안보고 구매할 수 있는 재력을 가지기 위해서 오늘도 미래를 설계하고 고민한다. <명품가방에 관심 없는 여자>라는 제목을 정했지만, 사실 가장 욕심 많은 30세 여성일 수도?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