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의 꿈

춤추며 사는 인생

by 구월애

살사 춤을 추러 가면 70세를 넘기신 할머니가 레벨 3 클래스에서 춤을 추고 계신걸 매주 본다.

그 할머니의 춤과 열정을 보면

아 나도 저렇게 늙고 싶다는 생각에 빠져 그녀의 춤추는 모습을 한없이 보곤 한다.

이쁘게 입고 오시고

항상 고우시고

행복하게 춤을 배우시는 모습을 보면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매주 바뀌는 옷과 스카프를 보면

참 매혹적이다.


오늘 우연히 인스타에서 바차타를 보는데

할머니가 젊은 총각과 바차타를 추시는 걸 보고

야호를 질렀다.


나이 들어서 아름다운 바차타를 추시다니 ㅎ

너무 근사해

난 춤을 왜 이제야 알게 된 걸까 …

너무 아쉽게 그래도 10년 정도 하면 잘하게 되겠지?

이쁘고 섹시한 바차타를 출 생각을 하면서

아름다운 살사를 출 생각을 하면서

즐겁게 배워 볼 생각이다.


요즘 매주 70개국이 남는 남자들과 손을 잡고 춤을 추며 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