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르노코리아가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날 예정입니다. 이 변화의 핵심은 브랜드 아이덴티티 강화와 글로벌 시장에서의 일관성 있는 이미지 구축을 위한 엠블럼 변경입니다.
현재 르노코리아 차량은 대부분 삼성차 시절부터 사용해 온 '태풍의 눈' 엠블럼을 달고 있습니다. 이제 XM3를 시작으로 르노의 전통적인 '로장주' 엠블럼으로 교체될 예정입니다. 이 변화는 브랜드의 글로벌 이미지를 강화하고 세계 시장에서 르노코리아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하는 중요한 전략적 움직임입니다.
최근 환경부 자동차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 시스템(KENCIS)을 통해 '아르카나 하이브리드'가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아르카나는 르노코리아의 XM3 모델의 유럽 및 해외 시장 명칭으로, 업계에서는 엠블럼이 르노 '로장주'로 적용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아르카나의 외관은 현대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합니다. 스포티한 쿠페 스타일의 SUV로, 다양한 색상 옵션을 제공합니다. 실내는 중앙 터치 스크린과 최대 10인치 패널이 장착된 최신 멀티미디어 장비로 고급스러운 공간을 제공합니다.
- 기본 엔진: 1.3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이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으며, 이 엔진은 138마력의 성능과 약 260Nm(192파운드-피트)의 토크를 발휘합니다. 또한, 연료 소비와 이산화탄소(CO2) 배출을 줄이기 위해 12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추가되어 있어, 최대 8%까지 효율을 개선합니다.
- 풀 하이브리드: 다음 엔진 옵션으로는 1.6리터 가솔린 엔진에 두 개의 전기 모터와 1.2kWh 배터리가 결합된 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있습니다. 이 구성은 143마력과 약 264Nm(195파운드-피트)의 토크를 제공하며, 보다 친환경적인 운전이 가능합니다.
-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마지막으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은 1.6리터 가솔린 엔진에 두 개의 전기 모터와 더 큰 9.8 kWh 배터리를 결합하여 구성됩니다. 이 시스템은 전기만으로 최대 50km까지 주행할 수 있고, 복합 연비는 1.8리터/100km에 달합니다, 이는 장거리 운행 시에도 연료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킵니다.
아르카나는 조용한 실내와 안정적인 승차감, 반응형 조향을 제공합니다. 부드러운 주행을 위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된 자동변속기를 사용합니다. 꼬불꼬불한 도로에서도 좋은 접지력과 스포티한 느낌을 제공하지만, 단단한 서스펜션으로 인해 일부 도로에서는 승차감이 불편할 수 있습니다.
르노코리아는 이번 로고 변경과 모델명 개편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새롭게 구축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러한 변화는 특히 2024년형 르노 아르카나 하이브리드의 출시와 함께 더욱 주목받고 있으며, '아르카나 하이브리드'의 인증 완료는 이러한 브랜드 전략의 성공적인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