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BMW 8년만의 수입차 시장 1위 등극
기다림 끝에 BMW가 드디어 2023년, 8년 만에 수입차 시장의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 역사적인 순간은 매우 치열한 경쟁 속에서 이루어졌는데, BMW와 메르세데스-벤츠 간의 판매 차이는 단 698대였습니다. BMW는 2023년 한 해 동안 총 7만7395대를 판매하여, 7만6697대를 기록한 메르세데스-벤츠를 아슬아슬하게 제쳤습니다.
BMW i5
BMW i5이외에도 아우디(1만7868대), 볼보(1만7018대), 렉서스(1만3561대), 포르쉐(1만1355대), 폭스바겐(1만247대) 등이 뛰어난 성과를 보이며 1만대 이상 판매를 달성했습니다. 특히, '베스트셀링' 모델의 영예는 메르세데스-벤츠 E 250이 차지했으며, 1만2326대가 판매되어 1위에 올랐습니다. BMW의 520 모델은 1만451대 판매되어 이를 뒤쫓았으며, 렉서스 ES200h도 7839대가 판매되어 좋은 성과를 보였습니다.
2024 벤츠 E클래스
2024 벤츠 E클래스2023년 수입차 시장은 전년 대비 4.4% 감소한 27만1034대 판매로,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KAIDA의 정윤영 부회장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 부족과 신차 출시를 앞둔 재고 소진 등이 전년 대비 감소의 원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아우디 A6하이브리드 차량의 인기도 눈에 띄는 추세입니다. 연료별 수입차 판매에서 가솔린 차량이 11만9632대로 전체의 44.1%를 차지했고,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이 10만2476대로 37.8%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전기차(2만6572대)가 디젤차(2만2354대)를 처음으로 앞질러,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