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구름을 달리다 Feb 19. 2024

세상에서 가장 못생긴 SUV를 튜닝한 '만소리'

BMW XM과 독일의 유명한 튜닝 회사 Mansory가 손을 잡은 것은 자동차 업계에서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두 회사의 만남이 상상하기 어려운 조합처럼 보였지만, 실제로는 예상치 못한 좋은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BMW XM이 처음 소개되었을 때, 그 이색적인 디자인 때문에 '세상에서 가장 못생긴 SUV'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Mansory는 이 차량에 자신들만의 해석을 더해, 사람들의 기존 생각을 완전히 바꾸는 데 성공했습니다.


외관의 대변신

Mansory가 디자인한 BMW XM은 겉모습부터 확 달라졌습니다. 특히, 차량의 검은 플라스틱 부분 대부분을 단조 카본 파이버로 바꾼 것이 눈에 띕니다. 이 변화로 차량이 더 고급스럽고 성능을 중시하는 모습으로 거듭났습니다. 고성능 차량인 Porsche 911 GT3 RS에서 볼 수 있는 이 기법을 XM에 적용해, 이 SUV의 이미지를 완전히 새로운 방향으로 재정의했습니다.


새로운 전면부 디자인과 휠 아치, 사이드 스커트, 그리고 후면부 페이시아를 추가함으로써 XM은 한층 더 공격적이고 독특한 모습으로 변모하였습니다. 이런 변화 덕분에 BMW XM은 더 이상 '못생긴 SUV'로 불리지 않게 되었고, 오히려 사람들의 시선을 끄는 매력적인 차량이 되었습니다.


내부 변화의 미학

외부뿐만 아니라, Mansory는 BMW XM의 내부도 새롭게 단장했습니다. 아직 실내 사진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Mansory가 밝힌 바에 따르면 실내는 녹색 악센트와 단조 카본 파이버로 꾸며져 있어, 차량의 외관과 잘 어울리는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냅니다. BMW XM의 실내가 이미 디자인과 편안함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가운데, Mansory의 손길을 거치며 더욱 개성적이고 고급스러운 공간으로 거듭났습니다.


BMW XM과 Mansory의 만남은 처음에는 많은 사람들의 의심을 샀지만, 결국 자동차 디자인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었습니다. Mansory의 대담한 변신은 BMW XM이라는 도화지 위에 전혀 다른 미학을 선보이며, 자동차 마니아들 사이에서 화제의 중심이 되었습니다. 이 변화는 단지 외모의 변화를 넘어서, 우리가 자동차 디자인을 바라보는 시각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작가의 이전글 "986마력 슈퍼카" Brabus Rocket 1000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