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다의 새로운 중형 전기차, EZ-6가 베이징 오토쇼에서 그 모습을 드러내며 글로벌 무대에 첫 선을 보였습니다. 이 모델은 기존의 내연 기관인 마쓰다 6의 후속 모델로, 중국 시장 전용으로 출시되었습니다.
EZ-6는 마쓰다의 'Soul of Motion' 디자인 철학을 따르며, 길이는 4,921mm, 너비는 1,890mm, 높이는 1,485mm에 달합니다. 전기차로서의 완벽한 50:50의 무게 배분을 자랑하며, 스포티한 외관과 함께 슬림한 LED 헤드라이트와 대담한 그릴이 돋보입니다. 마쓰다의 특징적인 섬세한 외관은 동급 최고 수준입니다.
EZ-6는 두 가지 전기 파워트레인 옵션이 제공됩니다. 하나는 58.9 kWh와 66.8 kWh 배터리 팩을 탑재한 후륜 전기 모터로, 각각 215 마력(160 kW)과 255 마력(190 kW)을 발휘합니다. 순수 전기 모드(BEV)에서는 약 600km의 주행이 가능하며, 범위 확장 모델(RE)은 한 번의 연료 충전으로 1,000km 이상 주행할 수 있습니다. 이는 중형 세단에서 기대하기 어려운 놀라운 성능입니다.
EZ-6의 내부는 14.6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와 10.2인치 디지털 계기판을 갖추고 있습니다. 플랫 바닥 스티어링 휠과 맞춤형 센터 콘솔, 슬림한 에어 벤트 그리고 주변 조명 시스템이 내부 공간의 고급스러움을 한층 더합니다.
마쓰다는 EZ-6 출시와 함께 사고 완화 시스템 및 음성으로 조작할 수 있는 지능형 주차 시스템과 같은 안전 및 편의 기술을 탑재하였습니다. 이 기술들은 운전자에게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 환경을 제공합니다.
마쓰다 EZ-6는 중국 시장을 겨냥하여 특별히 설계된 모델이며 EZ-60이라는 배터리 전기 SUV도 곧 선보일 예정이어서 마쓰다의 전기차 라인업은 더욱 확장될 전망입니다. 중국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큰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