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는 최근 이탈리아의 유명한 자동차 이벤트인 콘코르소 델레가차 빌라 데스테에서 자사의 최신 콘셉트 카인 '스카이탑'을 공개했습니다. 이 차량은 BMW의 디자인 혁신과 성능을 집약한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스카이탑은 2 도어 2인승 타르가 루프 차량으로, BMW의 전통적인 상어코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균형 잡힌 실루엣을 자랑합니다. 복잡한 공기 흡입구가 없는 깔끔한 전면부와 배의 형태를 연상시키는 탑 다운 뷰는 이 차의 독특한 매력을 더합니다. 특히, 25주년을 맞이한 Z8과 BMW 503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 요소가 눈에 띕니다.
스카이탑은 BMW M8 컴피티션의 617마력 트윈터보 V8 엔진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이 엔진은 M8 컴피티션과 동일한 성능을 제공하며, 최대 토크는 76.5kg·m에 달합니다. 타르가 루프는 완전히 뒤로 접을 수 있어 개방감을 극대화합니다. 루프는 가죽으로 마감되어 있어 고급스러움을 더합니다.
내부로 들어서면 가죽이 대부분의 표면을 덮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가죽 루프 부분은 두 개의 부분으로 나뉘며, 특별한 보관함에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디테일은 BMW의 장인정신과 고급스러움을 강조합니다. 또한, 기존의 문 손잡이를 없애고, LED 조명은 시장에서 가장 슬림한 형태로 맞춤 제작되었습니다.
BMW 콘셉트 스카이탑의 현재 판매 정보나 가격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 차가 상용화된다면 높은 가격대가 예상됩니다. BMW의 그랜드 투어러의 미래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이 새로운 방향이 만약 다음 세대 모델의 방향이 된다면 많은 관심과 기대를 모을 것입니다. BMW는 다시 한번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과 성능으로 자동차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