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2026년형 팰리세이드의 모습을 서서히 드러내고 있다. 새롭게 포착된 스파이샷을 통해 대형 SUV 시장의 강자로 자리매김한 팰리세이드의 차세대 모델이 어떤 모습일지 가늠해 볼 수 있게 됐다.
차체는 기존의 박스형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부드러운 곡선을 더해 세련미를 높였다. 전면부에는 대형 사각 그릴이 자리 잡았고, 측면은 유선형 보디와 둥근 휠 아치로 역동성을 강조했다. 후면부는 경사진 지붕과 대형 스포일러로 스포티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파워트레인은 현행 3.8리터 자연흡기 엔진(291마력, 217kW)을 대신해 3.5리터 V6 터보 엔진이 탑재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더욱 강력한 주행 성능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2.5리터 4 기통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구체적인 제원과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현대차의 최신 기술과 혁신적 디자인이 집약된 2026년형 팰리세이드는 대형 SUV 시장에서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