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파리, 크롬, 파이어폭스, 오페라
우리 생활 속에 깊숙이 존재하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웹 브라우저입니다.
최근에는 대부분의 인터넷 브라우저가 윈도와 맥을 함께 지원하기 때문에 어떤 것을 사용해도 비슷한 활용도를 보이기도 합니다.
웹 브라우저를 다양하게 사용하면, 용도별로 나눠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메인 브라우저에서 여러 창을 이용할 때 보다, 웹 브라우저를 나눠서 사용하는 편이 여러 사이트를 동시에 이용할 때 안정적이기도 합니다.
맥을 처음 사용할 때 느끼는 거부감을 줄이는 방법으로 크롬 사용을 권하곤 합니다.
윈도에서 사용하던 확장도 대부분 이용할 수 있어서, 적응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너무 대중적이고 브라우저 성능을 위해서 램을 폭식한다는 부분이 거부감도 크지만, 그럼에도 구글 의존도가 높은 사용자라면 크롬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하지만 사파리는 맥에 가장 최적화된 인터넷 브라우저입니다.
사파리를 고려하지 않은 웹에서 간혹 불편함을 느끼지만, 맥북 사용자는 장시간 배터리 사용을 위해서 사파리를 꼭 써야 한다는 인식이 있습니다.
한 두 개의 사이트를 이용할 때는 빠르고 강력하지만, 그래서 가볍게 외출용으로 사용한다는 느낌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다중 탭을 많이 이용할 때는 파이어폭스를 사용합니다.
사용자 스스로 리소스 관리를 위해서 탭은 닫아두고 북마크와 즐겨찾기에 의존하면 좋겠지만, 탭은 미리 열어두고 즉각적으로 사이트를 전환한다는 편리성 때문에 탭의 과한 사용은 어쩔 수 없는 거 같습니다.
최근에는 ESNI 때문에 많은 분들이 찾으시는 브라우저이기도 합니다.
최근의 오페라는 기본 상태에서도 사용자가 필요한 대부분의 기능을 가진 브라우저가 되었습니다.
광고 차단 기능이 기본으로 내장되어 있고, 한국 사이트 접속이 차단된 국가에서 VPN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입니다. (2018년부터 중국은 제외)
예전 오페라만의 느낌이 사라졌다는 이유로, 비발디(Vivaldi)를 이용하는 사용자도 있습니다.
뉴스 사이트의 전광판에 시달리는 분이라면 한 번쯤 고려해볼 만한 웹브라우저입니다.
자주 접속하는 사이트에 광고가 많을수록 브레이브를 사용하는 편이 조금 더 빠르고 쾌적한 편입니다.
대부분의 웹 브라우저에서 지원하는 시크릿 모드와 함께, 토르 모드도 지원하는 것이 흥미롭습니다.
브레이브 리워드나 베이직 어텐션 토큰에서 논란이 있지만, 그만큼 일반적인 웹 브라우저와는 많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