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의 이야기

by ruya


비 오는 날의 아름다웠던

우리의 이야기.

떨어지는 빗소리에 마주 앉아 웃던

너와 나의 이야기.


잔잔히 울려 퍼지는 노랫소리와

은은하게 퍼져나가던 포근한 향기

마주 잡았던 두 손은 따스했고

서로 기대었던 등은 든든했지.


하염없이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그날의 빗소리와 포근했던 향기

따스하고 든든했던 너의 온기

빛바랠 지언정 사라지지 않을


그래 너와 나의, 우리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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