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에서 대중 교통 이용하기
아프리카에서는 .....을 알면 살아가는 데 있어서 편하다. (1)
1. 케냐의 대중교통
케냐의 대중교통은 항공, KBS(Kenya Bus Service), Matatu(미니 버스), Pikipiki(오토바이 택시), Uber, Taxify, 기차 등이 있다.
1) KBS는 1934년 런던 운송회사가 처음으로 케냐에 로컬 버스를 도입함으로써 대중교통 서비스를 시작하였다고 한다. 처음 KBS는 13대의 버스와 12개의 노선으로 운행을 시작해 지금은 케냐에서 가장 큰 대중교통회사 중 하나로 발전해 왔다고 한다. 2018년 기준 요금은 기본요금 20 KES부터 시작해서 이동 거리에 따라 추가 요금이 발생한다. KBS는 거의 로컬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것 같다.
2) Matatu (mini van)
Kenya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대중교통 중 하나가 Matatu이다. 마타투는 케냐 전역 거의 모든 카운티에서 운행되고 있으며, 카운티 간 장거리 운행도 한다. 예를 들면: 나이로비 -> 보멧 카운티 (2018년 기 준 가격 600 KES), 나이로비 -> 나록 카운티 등. 장거리 운행을 하는 마타투는 한국의 고속버스와 비슷하다. 정해진 마타투 터미널에서 본인이 가고자 하는 지역의 마타투를 찾아 표를 사고 타면 된다. 마타투는 딱히 시간표 개념이 없고 사람이 다 차야만 출발한다(장거리 마타투 기준). 요금은 가고자 하는 지역에 따라 다르다. 또한 마타투는 타운 내에서도 운행한다. 가장 신기한 것 중 하나가 정해진 정류장에서 마타투를 타는 것이 아니라 한국에서 택시 타듯 마타투가 지나가는 곳이면 어디든 승차가 가능하다. 타운 내에서는 기본요금 20 KES부터 시작해 가는 거리에 따라 추가 요금이 발생한다. (참고로 마타투는 거의 안 가는 곳이 없는 것 같다. )
3) PikiPiki (Boda Boda)
Pikipiki or BodabodaPikipiki는 오토바이 택시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주로 타운 내에서 많이 운행하는데 유용할 때가 많다. 특별히 나이로비의 도로 정체는 거의 세계에서 1위라고 볼 수 있을 만큼 심하다. 도로 사정이 별로 안 좋은 데다가 차까지 많으니 정체가 심할 수밖에 없다. 때문에 피키 피키를 이용하면 빠른 시간에 가고자 하는 목적지까지 갈 수가 있다. 요금은 가는 거리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나이로비 귀준에서 100 KES ~ 300 KES 정도 한다. 하지만 외국이 이용할 때는 드라이버가 부르는 가격에 타는 것이 아니라 무조건 가격을 깎아야 한다. 케냐에서는 외국인에게 모든 가격을 높이 부르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피키 피키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거래에 있어서 가격 흥정을 해야 한다. 피키 피키는 최대 2명까지 승차가 가능한 것 같다.
4) UBER, TAXIFY
UBER우버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쉽게 설명하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사용하는 택시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나이로비 같은 경우 우버 시스템이 잘 되어 있어 이용하는 데 있어서 불편함이 없다. 또한 우버에서 직접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격을 측정해 주므로 사기당할 걱정은 없다.
Taxify택시 파이 역시 우버와 매우 비슷하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본인이 원하는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우버와 다른 점이 하나 있다면 택시 파이 앱에서 BodaBoda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가격은 가는 거리에 따라 앱에서 바로 측정이 되므로 예상금액을 짐작할 수 있다. 대략 요금은 10분 거리 기준 200 KES 정도 하는 것 같다. 한국 택시에 비하면 매우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5) 기차 (Train)
나이로비 -> 몸바사케냐 여행할 때 몸바사를 여행하고 싶으면 기차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생각인 것 같다. 나이로비에서 출발 해 몸바사 까지는 9시간 정도 소요되고 가격은 일반석 기준으로 1000 KES정도 한다. 기차를 이용할 계획이라면 https://traintickets.co.ke/ 를 확인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