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락 저 | 월요일의꿈
(26p) "책의 진정한 가치는 알고 지나가자. 책은 자료와 정보를 얻기 위한 수단이 아니다. 그건 인터넷 검색이 더 효과적이다. 책은 감정을 주고 나아가 사고방식을 바꾸고 행동에 영향을 준다. 이는 인터넷 검색으로는 할 수 없는 일이다. 책을 꾸준히 읽으면 마음의 구조, 사고방식, 행동이 바뀐다."
(34~35p) "자기를 변화시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책 읽기다. 책을 꾸준히 읽으면 저절로 생각이 변한다.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변화가 일어난다. (중략) 변하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다르다. 자기 자신을 업그레이드하려는 사람, 특히 몸이나 기술이 아닌 자기 내면을 성장시키고 싶은 사람에게는 책이 다른 어떤 것보다 효과적이다."
(41p) "하루에 한 가지씩 새로운 지식이나 경험을 쌓는 것은 자기계발에 효과적인 방법이다. 그리고 하루 한 가지씩 새로운 것을 하기 위한 가장 쉬운 방법은 책 읽기다."
(44p) "책 읽기는 마음을 변화시키는 훈련법이다. 책을 하루 1시간씩 1년 동안 읽으면 운동으로 몸이 달라지는 것만큼 마음과 생각, 사고방식이 달라진다."
(81p) "책 쓰기는 책 읽기에 비례한다. 책을 많이 읽으면 집필할 힘이 생긴다. 한 주제로 100권을 읽으면 책 1권을 쓸 수 있다. 책을 쓰고 싶다면 책을 읽어야 한다."
(86p) "논문 주제를 잡으려고 할 때 가장 쉬운 방법은 인접한 다른 분야의 논문을 훑어보는 것이다. 기본 주제와 개념만 읽어도 도움이 된다. 나는 그런 방식으로 새로운 주제를 발견할 수 있었다. (중략) 논문을 꾸준히 쓰고 이를 바탕으로 프로젝트와 자문 활동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주변 분야의 논문집을 읽은 덕분이다."
(120p) "이 세상은 에너지 보전 법칙이 작용한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다만 양자도약을 할 정도로 에너지가 쌓였느냐가 문제다. 책 읽기는 양자도약의 세계다. 효과가 없어 보여도 꾸준히 읽다 보면 달라진다."
(122p) "나는 책을 많이 읽은 사람을 경계한다. 그가 좋은 사람일 수도 있지만 나쁜 사람일 수도 있으니 말이다. 그가 그냥 나쁜 사람이라면 나쁜 사람으로 끝나지만 책을 많이 읽은 나쁜 사람이라면 이야기가 다르다. 특히 조심해야 할 사람이다."
(150p) "1년에 500권을 읽지만 그게 모두 머리에 남아 있을 리 없다. 1년간 500권을 읽으면서 느꼈던 것 대부분을 이 1년 치 어구록을 읽으면 다시 기억해 낼 수 있다. (중략) 100권 이상의 책에서 발췌한 밑줄 부분을 정리하고 제본해 놓으면 다르다. 제본한 정리본만 읽어도 수백 가지 감정과 수십 가지 새로운 사실로 인해 자극을 받게 될 테니 말이다. 나만의 보물이 될 수밖에 없는 이유다."
(221p) "책의 가치를 판단하는 객관적 조건으로 세 단계를 언급했다. 1단계는 학술논문과 학술서적, 2단계는 학술논문과 학술서적을 바탕으로 일반인이 쉽게 접근할 수 있게 쓴 책, 이 2단계를 바탕으로 더 간단하게 이해하기 쉽게 쓴 3단계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