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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또래블 Feb 04. 2024

잠자기 전 책읽기의 효과

이렇게 잠이 빨리 올 줄 몰랐다...!

자기 전에 누워서 핸드폰을 하다 보면 핸드폰에 빠져 잠 자는 시간이 늦어진다.



올해부터는 침대에 누워 핸드폰 하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저녁에 요가도 하고 일기도 쓰기로 다짐했다. 그러나 일단 침대에서 핸드폰을 켜는 순간 끝을 모르고 계속 하게 된다.           



결국 침대에 아예 핸드폰을 들고 들어가지 않기로 했다. 

침실에 핸드폰을 아예 안 들고 들어간다는 친구의 이야기를 들고 나도 알람시계를 살까 생각했다. 그런데 마음에 드는 알람시계를 찾지 못했다. 그래서 차선으로 핸드폰을 발 밑에 두기로 했다. 그리고 침대에는 핸드폰을 가지고 들어가지 않기로 했다.           


ⓒ또래블



그리고 침대에서 핸드폰을 하는 대신 자기 전에 누워서 책을 읽기로 했다.

침대에서는 책 읽는 것도 안 좋다는 기사가 있다. 침대는 잠자는 공간으로 다른 일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핸드폰하는 것보다는 책 읽는게 낫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책 읽는 것은 실제로 수면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또래블



어차피 핸드폰으로 보고 싶은 것은 낮에 다 보고도 남는다. 

자기 전까지 핸드폰을 하고 싶기는 하지만 한편으로는 참 의미 없는 시간이기도 하다. 이 시간에 책을 읽는다면 일주일에 책 한 권씩은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실제로 책 한 권 읽는데 걸리는 시간을 재본 적이 있다. 어려운 책이 아니라면 한 권 읽는데 고작 3~4시간밖에 안 걸린다. 따라서 자기 전 30분씩만 책을 읽으면 일주일에 한 권의 책을 읽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럼 1년에 무려 50권의 책을 읽을 수 있다. 


ⓒ또래블



그렇게 지난 한 주 동안 자기 전 침대에서 핸드폰을 안 하고 책을 읽었다. 

책 때문인지 피곤했던 것인지 모르겠지만, 책을 읽기 시작하면 누운지 30분은 커녕 15분도 안 되서 너무 졸린다. 그래서 11시가 되기 전에 잠든다. 그동안 11시가 한참 넘어서 잠들고 잠이 안 오는 날은 12시 넘어서까지 안 잘 때도 있었는데 말이다.

일단 나에게는 수면효과가 직방이다.        



ⓒ또래블

  

2024년 한 해가 밝고 한달 동안 실천하기로 다짐한 것들이 벌써 많다.     

1. 화, 목 요가수업 가기

2. 소식하기

3. 자기 전 감사일기 쓰기

4. 침대에서 핸드폰 하지 않고 책읽기      



가장 어려운 것은 소식하기.......... 번번히 실패한다. 

1월 한 달은 새로운 목표를 세우는 달이었다면, 이번 2월 달은 내가 세운 목표를 얼마나 잘 지키고 있는지 실제로 측정해보는 달로 정해야겠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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