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은 안녕
by
유효경
Mar 31. 2026
‘ㅅ’은
날카로운 바람처럼
마음에 스윽 상처 낸다
그러면
‘ㅍ’은
숨을 모았다가
한 번에 푸우하고 내쉬면서
덮어준다
내 쉰 숨에
‘ㅇ’은
들썩이는 어깨를
가만가만 안아주며
슬픔에게 손 흔든다
keyword
슬픔
바람
상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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