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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 Genius Jul 14. 2016

소니 워크맨 NW-A25 [기능편]

무손실 플레이어 NW-A25의 음장옵션과 기본 기능.

*이번 편은 소리와 관련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소리란 객관적으로 묘사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출력되는 소리에 대한 내용은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으니 '이정도구나'로 받아드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편에서는 간단한 개봉기와 외관을 보았는데요.

실제로 일주일간 사용해 본 결과 NW-A25의 최고의 장점은 가벼운 무게와 크기입니다.

이번엔 기본으로 탑제된 기능과 음장옵션을 보도록하죠.


먼저 하이레졸루션(고해상도 오디오)오디오에 대해 간략하게 정리하겠습니다.
80년대초, CD의 음질과 휴대성은 놀라운 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CD자체의 저장공간도 문제지만, CD에 저장되는 음원의 크기가 상당했다고 합니다.
따라서 MP3라는 포맷방식이 등장해 음원의 용량이 획기적으로 감소했지만  
압축방식에 따라 음원이 손실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오늘날, 스토리지의 가격감소, 인터넷속도의 속도 증가와 함께 탁월한 음질의 음악을
수집하고 감상하기가 더욱 쉬워졌습니다.
따라서 하이 레졸루션은 디지털 무손실 압축을 통해 아날로그 오디오의 원음의 풍부하고 완전한 사운드로 돌아갑니다.
_출처 소니코리아 공식홈페이지 '하이레졸루션오디오에 대해 더 알아보기'
일반적인 하이레졸루션오디오 포맷:
[DSD(DFF,DSF), WAV(윈도우), AIFF(맥),FLAC(무손실 압축),ALAC(Apple무손실압축기술)

음장기능은 대표적으로 DSEE HX, S-MASTER HX, ClearAudio+ 3가지 이다

1. 음장기능

제가 제품을 구매하게된 이유는 이것 때문인데요.

DSEE HX

MP3와 같은 압축오디오나

CD 품질의 오디오(16bit)를

하이레졸루션에 맞게 업스케일해주는 기능입니다.

기존 MP3포맷음원에서

이 기능을 켜면 저음에는 큰 변화를 못느끼지만

고음에서 더 시원하게 올라가며 쨍한 느낌을 줍니다.

솔직히 말하면 매우 큰 변화는 없지만 항상 켜고 듣습니다.

ClearAudio+는 고음 청량하게, 저음을 선명하게 해주는 기능인데요.

심한 저음으로 인해 답답하던 음악이

시원하고 깔끔하게 출력됩니다.

베이스가 울리는 댄스나 팝에 어울립니다.


그러나 뭉툭한 저음을 살리는데는 제격이지만

여성보컬이나 어쿠스틱등의 고음은 약간 과한면이 있어, 불편하게 들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블루투스 스피커와 페어링하여 이 옵션을 활성화 한다면 꽤 만족하실 수 있습니다.

이퀄라이저는 다양합니다.

소울, 릴랙스, 베이스 부스트등은 생소한 옵션인데, 나름 신선한 느낌입니다.


이퀄은 음악에 매우 잘 먹히며

확실히 다른 소리를 출력해 줍니다.

중국산 FiiO시리즈의 먹힌듯 만듯한 이퀄과는 다릅니다.

 VPT기능은 쉽게말하면 입체음향기술입니다.

스튜디오부터 매트릭스 순서대로 공간감이

커지는 느낌입니다.


특히 소프트락음악과 콘서트 홀 조합은

매우 추천합니다.


선명한 스테레오는 설명이 좀 어렵습니다.

ClearAudio+와 비슷한 느낌의 기능인데요.

말그대로 '선명하게' 만들어줍니다.

사용하시는 헤드폰이나 이어폰의 드라이버가 너무 퍼지는 성격이라면

항상 켜고 들어도 괜찮은 기능입니다.


2. 기본 기능

첫번째 기능은 센스미 체널입니다.

센스미기능은 기기 자체에서 음원 파일을 분석하여 음악을 분류하는 기능입니다.

분류되는 범주는 다음과 같습니다.

[시간별 추천음악, 셔플, 액티브, 릴랙스, 업비트, 멜로우, 라운지, 이모셔널, 댄스, 익스트림]

보유중인 음악이 많을 수록 라이브러리 생성에 많은 시간이 걸리며 MP3파일 1900곡과

24비트레이트의 원음파일 100곡 기준으로 1시간 가까이 소모되었습니다.

생각보다 음악 분류를 잘하며 기분에 따라 골라듣는 재미가 있습니다.

또한 하이라이트 부분부터 재생해주어 채널을 변경할 때 마다 라디오를 듣는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하이라이트부터 재생해주는 기능은 이전에 소니 워크맨시리즈[헤드폰,MP3]에 탑재되있었던 ZAPPIN (재핀) 기능과 비슷합니다.

ZAPPIN이란 곡의 중반부 클라이막스 또는 하이라이트를 분석해 그 지점부터 10초 가량 재생해주는 기능으로, 디스플레이의 크기가 작거나 없는 워크맨 헤드폰과 MP3에 탑재된 기능입니다.

두번째 기능인 FM라디오는 기본적인 기능만 지원하고 녹음이나 놓친 부분을 잠시 돌려듣는 특별한 기능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수신감도는 꽤 좋으며 자동 프리셋 기능이 있습니다.


세번째는 사진과 동영상 재생기능인데, 해상도 문제로 사진이나 동영상을 보는 재미는 없습니다.

해상도에 맞는 사진을 넣어서 배경화면으로 지정할 수 있는 기능은 마음에 듭니다.

소니 워크맨 헤드폰과 소니 워크맨 플레이어 NW-A25

몇가지 초기 설정 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SD카드 폴더 인식오류 해결법: 스마트폰이나 다른기기에서 가져온 sd카드를 그대로 넣으면 음악은 인식은 가능하지만 폴더 탐색이 안됩니다. 이때 삽입한 SD카드를 pc로 열어보면 'MUSIC'이라는 폴더가 생성되어있는데요, 그곳에 음악 폴더를 넣으시면 됩니다.

2. SD카드를 분리해서 음악을 넣고, 다시 기기에 삽입하면 센스미기능에서 음악 라이브러리를 다시 작성합니다.
2000곡 이상이 들어있으면 1시간 가까이 걸리는 작업인데요, 기기에 SD카드가 삽입된상태에서 소니케이블로 PC에 직접연결후 기기의 (재생)버튼을 누르면 기기의 내장메모리가 아닌 SD카드가 연결됩니다.
여기서 폴더를 수정하면 센스미에서 수정된음악/폴더만 업데이트합니다.

음장기능과 기능을 간략하게 적어보았는데요,

다양한 음장기능이 탑재되어 듣는 재미를 주기에 충분하며 센스미채널처럼 '센스'있는기능으로

감성있는 음악 감상이 가능합니다.


이번을 끝으로 NW-A25시리즈 후기는 마치고,

'사진으로 보는 NW-A25'에는 지속적으로 사진을 업데이트 할 예정입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포토] 사진으로 보는 소니 워크맨 NW-A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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