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검은건반
- 삶의 어두운 순간과 아름다움
삶은 흰건반과 검은건반이 번갈아 나열되어 있는 피아노의 건반과 같다.
삶의 여정에서 성공과 실패, 기쁨과 슬픔이 교차되며 피아노처럼 연주되어서다.
피아노의 흰건반들은 우아하게 높은음을 표현한다.
이에 반해 검은건반들은 어둠 속에 숨어 있는 듯한 미스터리한 음으로 삶에 특별한 조화와 의미를 준다.
그중 검은건반은 새로운 도전의 시작을 알려준다. 삶에서 처음으로 만난 검반은 실패와 상실, 어려움과 험난한 여정을 뜻한다.
하지만, 피아노 연주자가 검은건반을 누르듯, 삶에서의 검은건반은 새로운 음악을 연주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도 한다.
검은건반이 삶에서 난관과 어려움을 주더라도 검은건반의 무게를 느끼고 조율해 나간다면 그 어두운 순간이 오히려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기 때문이다.
이는 어떤 음악이든, 흰건반과 검은건반이 함께 어우러지기 때문에 삶도 이를 극복하고 조화를 이뤄낸다면 내면의 강인함으로 성장할 수 있는 것을 발견하게 한다.
이 검은건반들이 없었다면 성장의 여정에서 많은 것을 놓칠 수 있을지 모른다.
그리고, 검은건반은 삶이 마주하는 어두운 순간들로부터 겸손함을 가르쳐준다. 흰건반의 높은음과는 다르게, 조금 더 낮은음을 만들어내는 검은건반은 삶의 깊이와 겸손한 자세를 일깨워준다.
삶이 어둠을 향해 나아갈 때마다 겸손함을 가르쳐 주며, 어떤 상황에서도 지나치지 말아야 할 교훈을 준다.
또, 음악이 그리는 흐름 속에서 검은건반의 존재가 삶에 깊은 감동을 준다. 음악은 어두움과 밝음, 슬픔과 기쁨이 조화를 이뤄야만 아름다운 작품이 된다.
피아노의 검은건반처럼 인생은 쉽지 않은 삶의 연속이지만, 희망의 노래를 찾아가는 여정 속에서 더 강해지게 하고 더 성장하게 해 준다.
이처럼 어두운 순간들이 더해져야 완성되는 아름다운 피아노 작품인 것처럼, 어두운 밤하늘의 별빛 속에서 내면에서의 아름다움을 발견하면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기에 검은건반은 특별한 감동을 준다.
검은건반은 삶이라는 음악을 완성시키는데 꼭 필요하다.
인생의 음악을 연주하고 싶다면, 희망과 결실, 사랑과 이별의 조화로운 연주를 계속해야 한다.
삶의 음악은 본인만의 독특한 음으로 세상에 울려 퍼질 수 있기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