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점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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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섹시한 단어가 뭘까요? 전 관점이라 생각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저마다의 고유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서로 다른 관점을 가지고 살아갈 수 밖에 없죠. 하지만 우리는 소통을 통해 상대방의 관점을 가져볼 수 있고 머릿속으로 되어보고 싶은 모습으로 세상을 볼 수도 있습니다. 관점만으로 상대방과 하나가 된다니. 섹시하지 않나요? 농담이었습니다. 하하!
사실 좀 전의 농담이 이번 글의 제 요지입니다. 우리는 서로 다른 관점을 가지고 살아가지만 소통을 통해 상대방의 관점으로 되어볼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에세이를 읽는 이유이기도 하죠. 나와 다른 삶의 이야기를 통해 내 견문을 간접적으로 넓히고 싶으니까요.
이러한 소통을 통한 관점의 공유는 좋은 경험이 될 수도 있지만 반대로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비관적인 시각으로 세상을 보는 분들의 관점을 공유하다보면 나까지 우울해질 수 있으니까요. (물론 에세이를 쓸 정도의 사람들이라면 대부분 지성이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글을 읽을 때 그 사람의 관점이 되어봄으로써 그 사람이 어떤 분야에 관심사가 있고 지성이 어떠한지 비관적인지 아닌지 잘 분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뿐만 아니라 실생활의 주위 사람들에 대해서도 잘 분별하고 만날 수 있겠죠.
각설하고. 그래서 전 어떤 관점으로 세상을 보는 사람이냐면, 제 글을 읽음으로써 어떤 가치를 받을 수 있냐하면……. 바로 살짝 맛탱이가 간듯한 광기입니다. 하하! 그러므로 제 글을 읽을 땐 잘 분별하시면서 글을 보셔야 할 겁니다. 농담입니다. 사실 농담 반 진담 반입니다. 그렇다면 왜 많고 많은 관점 중 하필 광기 어린 시선으로 세상을 보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한때 웃음이란 무엇일까 궁금했던 적이 있습니다. 주위에 유머를 잘 다루는 지인들을 참고하기도 하고 당시 성경에서도 웃음에 대한 구절을 참고 했는데, 재밌게도 성경에 가장 현명했다는 솔로몬 왕이 집필했다는 전도서에 이렇게 나옵니다. 전도서 2장, 2절 : 웃음이란 미친 것이다. 이 글을 읽는 순간 저는 머리를 한 대얻어맞은 기분이었습니다.
생각해보면 주위에서 유머를 잘 다루는 사람들도 어딘가 엉뚱하거나 조금 미친 사람들 같았습니다. 그래서 매사에 진지하기만 하던 저는 머리에 나사 하나를 풀기로 작정했죠. 그 다음부터 세상이 조금은 더 즐거워진 것 같습니다. 하하……!
사실 정말 하고 싶은 말은 절 구독하시게 되면 어떠한 글들을 접하게 될지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글을 작성한 일자 기준으로 구독자가 0명인지라, 하하…….) 소위 채널의 방향성이라 하죠. 저도 유튜브를 구독하거나 할때 그 채널의 방향성을 중요시합니다. 순전히 재미를 위한 구독을 한다든지 정보를 위해 구독을 한다든지.
하지만 가장 중요한건 그 채널만이 줄 수 있는 어떤 느낌, 즉 분위기였습니다. 같은 재미를 위한 채널이 여러 개 있다면 그 중에 원하는 분위기의 채널 두 세개만 구독을 하고 주로 보곤 합니다. 그렇기에 제 브런치 공간에서 앞으로 어떤 글들을 올릴지 소개하고 싶었습니다.
제 삶속에서 겪는 여러 종류의 일들을 저만의 통찰로 약간의 광기를 곁들여 집필할 예정입니다. 혹은 본업을 위해 홍보용으로 간혹 글을 올릴 수도 있겠지만 아마 제 브런치는 유료화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러니 많이 오셔서 주기적으로 제 글을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저만의 통찰을 살짝의 엉뚱함과 함께 한 입 떠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