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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나 Jun 19. 2022

1일 1 글쓰기를 실천하려고 했지만 ...

쉬는 동안 여섯 분 이나 구독을 해주셨다! 완전 기쁨!

본업으로 먹고 살고 있는 SaaS 마케팅에 대한 이야기들을 소소하게 풀어나가려던 찰나 .. 몇개의 사이드잡 진행으로 바빠 차마 글 쓸 시간이 없었다.(내 몸이 10개라도 부족했던 지난 3개월 ...그치만 핑계다 얼마든지 맘만 먹음 이것도 저것도 다할 수 있었겠지)


멀티태스킹에 굉장히 강하다고 자부하던 나였는데, 나이가 들어가면서 (30) '멀티 태스킹을  하는게 과연 좋은걸까?..'라는 고민도 하고 있다. 직장인이 되면서 일만 하며 살다 보니 영화관에 가만히 앉아 있거나 하는 등의 한 자리에서 오랜시간 집중해야 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게 되었다.


일을 하더라도  가지만 계속 하는게 아니라 여러개를 동시에 진행하는게 습관이 되어버려서 같은 시간에 하나의 일만 진행하고 있음 뭔가 부족한  같고 뒤떨어지는  같고 그런 느낌을 지울  없었다. -> 스트레스의 주된 원인 


내가 잘못 됐나.. 라는 생각을 줄곧 하다가 이제 30대에 들어서기도 하고 내가 잘못 되었기 보다는, 나를 그렇게 만든 회사 또는 사회.. 등등을 조금은 탓해보려고 (?) 한다.. (꼭 사람이 여러개를 동시에 다 하며 살진 않아도 되잖아욨!)


그래서 사이드잡 하며 이런 저런 정리도 이제 마무리 되어가고 SaaS 마케팅 데일리 다이어리~(그냥 붙임)를 써보려고 한다. (7월 부터 ㅎㅎ..)  그런 김에 브런치에 오랜만에 접속했는데 많은 분들이(제 기준에서) 구독을 해주고 계셔서 매우 감사했다..


헤비 작가로 나아가기에 매우 부족하고 나의 경험담들을 풀어나가는 공간인데 한 분, 한 분 이라도 글에 공감해주시고 구독 버튼을 눌러주셨다는 것이 매우 감사한 부분. 더 노력하겠습니다! 일에서도 글쓰기도!


+ 여담

만약 저처럼 멀티 태스킹에 대해 스트레스를 받고 계신 분이 있다면, 한번 쯤 내려놓아 보세요. 꼭 바쁘게 살지 않아도 회사도, 다른 것도 돌아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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