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한나 Feb 22. 2023

[번외]개인의 의견이 언제나 맞는 건은 아닌 건에 대해

그럴 때가 있지 내가 듣고 겪은 것들 외엔 맞지 않다고 보는 경우들

언제나 개개인의 의견이 다 맞는 경우는 없다.

근데 지내다 보면 개인의 의견이 다 맞는 것 처럼, 자신의 의견이 아니면
너의 말은 옳지 않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는데 조금 더 나이가 어렸을 때는 그런 사람들이 멋있었다. (사실 지금도.. 없진 않지만 ...ㅋㅋㅋ)


참 어려운 것 같다. 어느 부분에서든 자신 있게 말하는 건 그 사람의 큰 매력이고 장점이며 이런 자신감 있는 모습들이 좋게 보일 때가 있는데 이 기준점이라는게 참 어렵다.


나의 경우는 내가 자신 있어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정말 자신감 있게 말할 수 있지만, 그 외 내가 보고 듣지 못한 케이스들에 대해서는 경험한 바가 없고 함부로 말할 수 없는 부분이라 생각하기에 말을 아낀다.


그런데 경험을 하지 않았더라도 자신의 견문과 지식에 기대어 일반화 하여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런 점도 과연 자신감인걸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


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 무조건 맞다고 말할 수 있는 건 없다. 개인의 생각과 주관은 다 다르기 때문에 틀린 방법도 다른 방법도 없다. 범죄를 저지르는게 아니라면?


미드 뉴스룸에서 나오는 장면 중에 “윌(등장인물)은 절대 어떤 것도 확신하지 않아. 그저 올바르려고 노력하지 그리고 그것 때문에 항상 힘들어해”라는 씬이 있는데 나 또한 그 어떤 것에도 확신을 가지지 않고 올바른 행동을 하기위해 노력하고자 했다.(근데 진짜 잘 안된다.)



사람들과 대화할 때도 항상 조심하려고 하는데 맘처럼 잘 되지 않는 경우들이 있으니까.. 여러 사람들과 대화를 하면서 내 주관이 무조건 맞는게 아니라는 걸 생각하는 연습을 조금 더 해야겠다 싶었다.


엄청나게 똑똑하고 재능을 가진 한 사람이 모든 걸 다 성공시킬 수는 없다. 보통 좋고 긍정적인 경험, 성공이라는 건 재능을 가진 여러 사람들이 함께 모여서 이뤄지는 거니까


똑똑하고 지적이어서 자기 주관이 확실하고 대화스킬이 좋은 건 확실한 장점이자 엄청난 복이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 주변엔 항상 사람이 많다. 그렇지만 대화스킬이 좋은 것과 내 말은 거의 다 맞아 내 말을 들어 라는 오만과 교만은 다르다는 걸 꼭 인지해야 겠다라고 생각 하는 요즘이다! 나 또한 항상 조심하자!



작가의 이전글 구글 캘린더, 아웃룩 일정 조율이 비효율적인 이유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