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생 홈스쿨링 앱들 (과학 편)
Sacony Review's 뉴스레터 글리버리에서 구독하기
과학 같은 경우는 사실 한글 앱은 거의 전무하고 주로 영어 앱들이 많다 (간혹 가다 그래도 한글을 지원하는 앱들이 있긴 하다). 그리고 한글, 영어, 수학같이 진도가 나가듯이 가르쳐주는 앱은 없고 주제별로 앱들이 존재한다. 또 하나는 무료 앱이 없다는 거. 그래도 돈이 안 아깝다고 생각 드는 앱들만 몇 가지 정리.
1. The Human Body by Tinybop "인간의 몸"
훌륭한 앱. 인간의 몸에 대해서 직접 인터액티브하게 배워 볼 수 있는 앱. 사실 정확하게 배운다는 느낌보다는 게임처럼 인간의 몸을 다뤄보는 앱에 가깝다. 그래도 어른이 해도 재미있을 정도로 잘 만들었다. 특히 음식물을 먹고 소화되는 과정이라던지, 병균이나 알레르기가 생기는 피부 부분. 그리고 손 씻기 같은 부분도 깨알같이 잘 만든 well-made app.
링크: https://apps.apple.com/us/app/the-human-body-by-tinybop/id682046579
가격: $3.99
2. Monster Physics "물리 몬스터"
이것도 게임처럼 잘 만든 앱. 여러 가지 도구들을 활용하여 미션을 수행해야 하는데, 마찰력, 가속, 자석 등을 활용하여 미션을 한 단계 한 단계 나가게 해 놓았다. 이것도 역시 정확하게 배운다는 느낌보다는 느낌으로 물리적인 작용들을 가르치는 셈.
링크: https://apps.apple.com/us/app/monster-physics/id505046678
가격: $2.99
3. Universal Zoom "세계 줌"
이건 과학이라고 볼 수 있나 모르겠지만 작은 원자부터 우주의 태양까지 다양한 생물과 물체들의 크기를 직접적으로 간접적으로 비교해 볼 수 있게 해 준다. 예를 들어 에펠탑에 벼룩이 몇 마리가 있어야 길이가 같아질지? 이것도 어른이 심심풀이로 봐도 재미있을 때가 있다. 좀 더 크면 각 생물/물체들을 설명도 자세하게 나오며 초등학생이 되면 더 재미있어할 것 같기도.
링크: https://apps.apple.com/us/app/universal-zoom/id807673066
가격: $3.99
4. Toca Element "토카 성분?"
그나마 화학에 가까운 앱. 원소 주기율표에 각각 캐릭터들이 있고 어떠한 원소에서 그 옆의 원소를 가려면 얼리거나, 뜨겁게 하거나 등 실험을 하여서 원소주기율표를 하나씩 차지해 나가는 식이다. 이것 또한 정확하게 어떤 원소가 뭔지 모르고 진행을 하긴 하나 (그리고 실험들이 진짜 현실적 인지도 잘은 모르겠다). 그래도 뭔가 섞어서 무언가가 만들어지고 무엇을 태워서 무언가가 만들어지는 건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활동.
링크: https://apps.apple.com/kr/app/toca-lab-elements/id748057890
가격: $3.99
이외에 Toca나 Tinybop에서 만든 States of Matter, Everything Mahine, 그리고 다른 앱들도 한 살 한 살 먹어가면서 해볼 만한 것들이 많아 보여서 한번 둘러보길 추천한다.
Sacony Review's 뉴스레터 글리버리에서 구독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