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IAL
소설에는 반드시 인물이 등장 합니다. 그들은 다른 인물 혹은 자신과 갈등을 일으키죠. 우리는 그 갈등의 이야기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소설'은 아직도 분명한 숨을 쉬고 있는 것이겠죠.
<책 읽는 라디오>의 'Serial' 챕터에 연재중인 '세상사 남이사'코너는 그런 소설 속 인물들이 하는 '일' 그것을 유심히 지켜보는 코너 입니다. 그들은 어떤 일을 하는지, 그 일에서 파생되는 사건의 파편들은 누구에게 가닿았는지 둘러 봅니다.
2화에서는 엔도 슈사쿠의 <침묵>속의 '일'을 이야기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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