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9일에 시도했던 하남 코스트코 방문기는
정기 휴무로 인해 허망하게 끝났지만 이번에는 성공!
본의 아니게 낚시를 한 느낌이 들어서 마음이 불편했는데
이번에는 제대로 된 후기를 전해드릴 수 있을 거 같네요
지상 5층에서 내려가는 길 1층부터 지상 5층까지가 주차장이고 지하 1층이 매장입니다. 양재보다는 확실히 주차 공간도 넓고 쾌적한 것부터 좋네요.
회원권도 새로 발급받았습니다.
사진이 뭐랄까.. 영정사진 느낌(?)
제휴카드가 삼성에서 현대카드로 바뀌어서 프로모션으로 뭔가 하는 것 같았지만 패스했습니다
오후 세시가 되도록 아무것도 먹지 못해서 피자 한 조각과 불고기 베이크를 먹었습니다.. 생각보다 양이 많으니 이점 유념하시면 좋을 거 같네요. 회원 카드 발급처와 피자집(?)은 모두 1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탐스러운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양이 너무 많아서 주저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 안타까웠달까요
신규 매장이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할인하는 품목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이 프라임 스테이크도 할인 품목이어서 살까.. 말까.. 망설였어요(결국 다른 선택을..)
결국은 이렇게 장보기를 마무리했습니다.
빵 밑에 초록이가 살짝 보이는 건 진토닉을
만들 수 있는 진입니다.
바로 이건 데요.
이 날은 축구 u20 결승전을 앞두고 있어서 친구들에게 진토닉을 만들어 줬습니다.
얼음과 레몬이 없었지만 손놈(?)들은 역시 이것도 감지덕지
아닐까 싶었어요 맛있었다고 합니다..
비율은 진 1 : 토닉워터 3 여기에 추가로 레몬 스퀴즈!
프라임 스테이크와 고민하다가 친구들에게는 사치라는
생각에 부챗살 스테이크를 구입했습니다(사실 이것도..)
올리브 오일 + 통후추 + 함초소금 + 로즈메리를 가지고
시즈닝을 했습니다.
이러고 밀봉해서 냉장고에서 숙성을 시켰어요
올리브유를 두르고 앞뒷면을 2분씩 튀기듯이 구워주고 나서
버터 한 조각과 마늘 양파를 넣고 5분 정도 더 익혔습니다.
육즙을 모아주기 위해 5분간 레스팅.
완성!
생각보다 잘 돼서 흡족했어요^^
준비한 진토닉과 함께 했습니다.
축구는 비록 졌지만 너무 재밌었습니다
(독자분들의 안구 건강을 위해 가렸어요)
이상으로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