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일상툰 연재 재개
요즘 글을 더 중요시하며, 글을 쓴 후에야 그림을 그리겠단 철칙을 세웠었다. 나름의 시간 절약이었다.. 하지만 소소일상툰은 이름처럼 소소한 내 일상을 일기장에 기록하는 활동이었다. 즉 글로는 딱히 적지 않는 주제라는 거다. 그래서 나는 점점 내 일상보다 깨달음에 더 시선을 두고 살았다.
그러다 보니 일상을 살고 있는 나 자신을 제대로 마주하는 시간이 사라져 버렸다. 예전엔 감정의 해방감과 재미 때문에 일상툰을 그렸었다. 그러나 오랜만에 툰을 그리면서 현재 내게 더욱 중요한 의미를 깨닫게 되었다.
그림을 그리는 건 현재의 나를 떠올리고 의미를 부여하면서 나를 사랑하게 되는 활동이었다. 돌고 돌아 나는 일상과 그림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알게 되었고 더욱 놓치지 않겠다 다짐했다.